철도파업의 배후는 언론과 정부다[5]

[기고] 대통령 집무실 전력 끊어도 멀쩡한 프랑스 공공파업

중앙일보 사설은 “철도를 세우고 화물수송을 막는 것은 국가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썼다.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없애고, 노동법에서 파업이란...

왜 하필 김용철이냐고요?[9]

[기고] 김용철은 스스로를 폭로해야 한다

이 정도면 선의든 악의든 기획 폭로인 건 명백하다. 나는 한겨레가 광고와 엿 바꿔 먹으려고 삼성과 거래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러나 양자가 내...

문화의 중산층, 정신의 중산층[1]

[칼럼] 삶의 질만큼 피폐해진 생활의 기준

사대부의 청빈철학이 지배했던 조선조 중기 중산층 개념 역시 재산보다는 문화와 정신 쪽에 방점을 찍었다. 중종 때 판서를 지낸 김정국은 돈만 생각...

한 그림자 여성의 삶[17]

[칼럼] 아인슈타인이라는 그늘에 갇힌 밀레바 마리치

세르비아 출신 밀레바 마리치는 태어나면서부터 고관절 탈골로 평생 장애로 살았다. 16년간 사랑한 한 남자의 부와 명성을 위해 그림자처럼 살아야 ...

5천만이 당하고 있는 경제 사기극의 진정한 배후[2]

[칼럼] 경제 관료가 파놓은 시장만능주의의 늪

대통령은 낡은 관료들이 파놓은 시장만능주의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이미 권력은 시장에 넘어갔다”고 외치고 있다. “자유시장만이 다른 어떤 가...

‘전쟁의 끝’에서 부는 피바람[1]

[칼럼] 제국주의를 제국주의로 막은 버마의 비극

민중들은 1988년 가을 네윈과 그 후계자인 세인르윈 타도를 외치며 일어났다. 3천명이 피살된 88년의 피바람에도 군부는 건재했다. 또 얼마의 ...

'그림일기 스케치북’은 마트에 없어요[2]

[칼럼] '마트'로 상징되는 서민경제 악화의 실상

지난 주 일곱 살짜리 작은 딸의 유치원 준비물을 사러 마트에 갔다. '그림일기 스케치북'을 사야 하는데 집 근처 3곳의 마트 모두 없었다. 별 ...

한 줌도 안되는 ‘정치 386’ 때문에…[3]

김정호 금속노조 교선실장님께

6년 전 서계동 ‘금속노조 숙소’에서 산별노조 교육 방법론을 안주 삼아 기울였던 소주잔이 그립습니다. 사무실과 숙소가 불과 30m도 안 떨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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