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를 정당화시키려는 무차별 폭력

[양규헌 칼럼] 35년 전 촛불집회, 그리고 여전히 촛불

투쟁현장에서는 ‘투쟁은 이제 시작일 뿐 끝이 아니다’라고 강변하는 자위의 틈바구니로 처절하고 굴욕적이었던 역사의 물줄기가 흐르고 있다. 국가의 ...

일베의 멘탈, 트라우마가 만들어낸 증오의 파시즘

[양규헌 칼럼] 노동자 민중의 직접 정치로 파시즘 극복해야

‘일베’는 일간베스트 저장소를 칭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다. 일베는 혐오스럽고 상식을 벗어난 글들이 올라오는 곳이고 ‘일베’ 이용자들은 ‘루저’ ‘...

인류 최후의 지옥 같은 세월호 참사, 우리도 공범이 아닐까

[양규헌 칼럼] 신자유주의 전면화,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다

국가의 본질은 국민 생명을 보호하지만, 그것은 노동자들이 국가를 만들었을 때 가능하다. 지금의 국가가 생명을 보호한다고 믿지 말고 어떤 국가여야...

단 한명의 생명도 못 건진 “대한민국 선장 퇴진하라”[1]

[양규헌 칼럼] 총체적 모순 민낯으로 드러난 세월호 참사

하나의 사건에 이렇게 많은 총체적 모순이 연기처럼 피어나오다니 그야말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부실이 가득한 판도라의 상자다. 하나가 나왔다 싶으...

고유명사, 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한 투쟁도 필요하다

[양규헌 칼럼] ‘질라라비’ 밴드의 공연을 보고

우리에겐 여전이 선전 선동이 유효하며 일상적으로 접하는 고유명사. 이름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분석하고 비판하는 것도 중요하고, 문화운동과 운동의...

이 찬란한 봄에도 꽃들이 죽어가고 있다

[양규헌 칼럼] 우울한 시대의 진정한 봄을 위해 따스한 위로를

매년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봄은 그렇게 되풀이되겠지만, 봄의 정취 속에 녹아나는 따스함과 새로운 창조의 봄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사막에서 치...

새해는 갑오농민전쟁의 희망으로

[양규헌 칼럼] 노동자계급의 정치참여, 투표를 통해서만 하는 게 아니다

무기력증을 유포하는 정치권과 언론의 선거전을 시원하게 날려버렸으면 한다. 비장한 결의와 각오로 선포한 총파업 선언을 60년 나아가 120년 만에...

비상시국회의는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양규헌 칼럼] 자본주의 체제를 꿰뚫어보는 태풍의 눈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기 위한 비상시국대회가 지난 주말에 열렸다. 항간에 폭탄 중에서 가장 센 폭탄이 ‘사제폭탄’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만들어 낼 정...

공안탄압의 무한질주 누가 막을 수 있을까

[양규헌 칼럼] 국제 망신에도 무리수 두는 정권의 지배전략에 맞서야

지금에 와서 ‘노동자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북한 노선으로 운운하며 공안탄압의 도구로 활용하는 이유는 노동운동의 위기를 틈타 노동자계급에 대...

한국에서 조앤 롤링이 나올 수 없는 이유

[양규헌 칼럼] 창조경제, 공적자산을 사유화하는 시스템

창조경제는 무조건 생산하고 쌓아두며 공적자산을 사유화로 바꾸는 시스템에선 불가능하다. 필요한 만큼의 계획된 경제와 사유화를 국유화시켜 냈을 때,...

설국열차와 국정원 발 유신열차[1]

[양규헌 칼럼] 꼬리 칸 없는 21세기 유신열차

설국열차와 국정원 유신열차와의 차이점이 있다. 설국열차엔 꼬리 칸이 있었고 꼬리 칸엔 사회의 루저가 된 민중들이 타고 있었다. 꼬리 칸에나마 탑...

역사전쟁과 민주주의 교육

[양규헌 칼럼] 구멍 뚫린 항아리 '역사인식'...물 붓기 전에 구멍 먼저 때워야

나랏일 한다는 작자들이 휴가를 핑계로 국정감사를 보이콧하고 저도를 한가롭게 떠돌던 대통령은 자신의 유년 시절을 그리워하는 글씨를 모래위에 낙서하...

시국선언 이어져도 박근혜 지지율이 오르는 것은[7]

[양규헌 칼럼] 공상과학영화 같은 세상

현실은 동전의 양면으로,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 민중의 삶은 어느 때 보다도 더 절박하고 더 치열하게 불안정한 생존에 처해있다. 어떻게 ...

행복을 꿈꾸면서도 행복을 증오하는 세태[2]

[양규헌 칼럼] 호랑이와 곶감 그리고 사회주의

우리가 꿈꾸는 사회주의는 돈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세상이지만 지금은 반동의 유토피아가 검은 장막으로 불쌍한 호랑이들에게 끊임없는 주술을...

5월에 떠올려지는 싸이코패스

[양규헌 칼럼] 진짜 싸이코패스는 누구인가

부르주아 미디어들을 매순간 접하고 사는 우리들은 망각하지 않는 자각의 순간과 국가의 본질이나 세계자본주의 광란성도 기억에 남겼으면 좋겠다.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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