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통신] "세입자 아니라서 세입자 심정 모른대요"

-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현장 부상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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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대책위
-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현장 부상자 지석진씨 인터뷰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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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 철거민 , 살인진압 , 지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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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주의자

    투쟁

  • 민주노동자

    김석기 구속수사사를 위해 끝까지 투쟁
    이명박 사죄를 위해 끝까지 투쟁..

  • 봄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봄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명박 퇴진!

  • 힘내세요

    "용역들이 처음주터 우리들을 고립시켰어요..."

    시국종교집회였고 이어 청계에서 명동성당까지 평화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시위대열이 을지로입구 사거리를 막 건널 때였습니다. 길 양편에 늘어 서있던 전경들이 갑자기 중간대열 쯤을 앞 자르고 뒤 자르더니 참여자들을 고립시킨 상태에서 끊임없는 채증과 구령소리로 위기감을 조성했습니다. 2분이면 건너는 길이었고 미사집회라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단위, 연인들, 노인분들이 눈에 많이 띄는 평화행진이었습니다. 분명 도로를 점거한 것은 그들이지 참여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 상태로 50여분이 지난 뒤 여경의 해산방송이 세 번 정도 형식적으로 나오가 하더니 한 쪽에서 막무가내로 참여자들을 인도로 밀어부쳤습니다. 이미 인도는 전경들이 점거해 차단된 상태였습니다. 한 참여자가 "당황하면 압사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침착하게 열을 한 줄로 줄이고 서로 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혜로운 이였습니다. 그래도 이미 한 쪽이 막힌 상태에서 무방비 상태인 참여자들을 방패로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과정에서 질식감과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한 아주머니가 두 딸을 감싸안으며 소리쳤습니다. "이 날이 되도록 바르게 살라고 두 딸을 가르쳐 왔다. 나는 오늘 진실을 똑똑히 보았다. 이 나라가 국민에게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를...방송은 인도로 올라가라고 하는데 올라 갈 인도는 없다. 이 것이 진실이다!! 앞으로 나는 내 딸에게 거짓말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지 못할 것 같다...".

  • 감사합니다.

  • 자유인

    아....정말

  • 리장

    퍼갑니다..ㅡㅡ

  • 수고요

    ㅈㅈㅈ

  • 위례 철거민대책위원회

    감사히 쓰겠습니다.

  • 문경락

    블로그로 모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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