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산재 - 老동자

우리는 폐기물이 아니다

  이날 집회에는 단일 사업장 최대 산재를 당했던 원진레이온 노동자들과 멀리 태백 탄광촌에서 온 진폐 환자들도 참석했다.

노동부가 산재관련 법안을 일방적으로 노사정위원회에서 개악하려하자 민주노총과 산재관련단체들은 지난 5일 국회 앞에서 '산안법, 산재법 개악저지와 노동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투쟁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원진레이온 산재 노동자와 탄광촌 진폐환자, 민주노총 조합원 300여 명이 모여 투쟁 선포식을 갖았다.

  한 때는 사업역군으로 불리던 노동자들은 이제 늙어지고 병들어 쓸모없는 기계취급을 받는다.


탄광에서 얻은 진폐증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만 있어도 숨이차다.


이제는 늙어 손아귀 힘이 풀리지만,
한 때는 기계를 돌리고, 곡괭이를 힘차게 휘두르던 손이었다.
그들도 勞동자 였다.









죽지않고 일할 권리를 달라!



폐기계 취급하지 말라!
죽지않고 치료받을 권리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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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노동자 , 산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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