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강정마을에서

[포토뉴스] 구럼비를 살려주세요

제주 강정마을은 매일매일이 전쟁터다.

제주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짓겠다고 구럼비 폭파가 감행된 3일째인 9일, 해군은 구럼비 바위를 폭파시키기 위해 화약을 배로 날랐다. 강정마을 주민들과 종교인, 평화활동가들의 이를 막기 위한 눈물겨운 투쟁은 이날도 계속되고 있다.

은퇴한 노 신부는 옷이 찟겨진 채로 구럼비를 살리겠다고 경찰을 막고 나섰고, 목사는 20미터 공사장 정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다. 구럼비를 살려달라는 주민들의 외침은 계속되고 있다.

  8일 강정 해군기지 사업단 정문 앞에서 경찰에 의해 옷이 벗겨진 뒤에도 다른 사제들과 함께 구럼비 폭파를 항의하고 있는 문정현 신부

  김홍술 목사가 20여m 높이의 제주 해군기지 공사현장 정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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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 강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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