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 최인기(민주노점상전국연합) |
![]() |
▲ 사진제공/ 최인기(민주노점상전국연합) |
민주노점상연합에 따르면 25일 새벽 6시께 중구청이 포크레인과 용역직원 100여 명, 경찰 2개 중대 등을 앞세워 인근 성동공고 옆 그릇, 신발 노점상 21개 행정대집행에 나서 노점상들과 마찰을 빚었다.
이날 중구청에 철거된 한 노점상은 참세상과 통화에서 “매주 화요일 성동공고 주변 노점상들이 쉬는 날을 틈타 포크레인과 외부 용역을 동원해 기습적으로 쳤다”며 “이곳이 대부분 중고 그릇 노점이 많은데 순식간에 포크레인으로 그릇을 다 깨부수고 남은 물품도 다 실어가 버렸다”고 철거 상황을 전했다.
철거 과정에 저항하면서 허리를 다쳤다는 이 노점상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완공을 앞두고 중구청과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우리도 노점상 디자인 변경이나 상점 크기를 줄이는 방식 등의 논의를 하자며 안심하고 있었는데 쉬는 날 갑자기 뒤통수를 치고 철거가 들어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민주노점상전국연합의 한 관계자는 “중구청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완공을 앞두고 주변 전체를 단속하고 철거를 진행하는 상황”이라며 “노점상들은 디자인플라자를 만든다고 철거당하고, 이제는 완공한다고 철거를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 |
▲ 사진제공/ 최인기(민주노점상전국연합) |
![]() |
▲ 사진제공/ 최인기(민주노점상전국연합) |
민주노점상전국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중구청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평화시장의 노점상들을 강제철거하더니, 6월 24일 신당동 노점상, 25일에는 성동공고 옆 노점상들을 강제철거했다”며 “한두 명 노점상에 대한 정비가 아니라 해당지역 노점상들을 싹쓸이 철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련은 “중구청은 쌍용차 분향소 강제철거라는 노동자에 대한 만행을 저지르더니 거리에서 쫓겨나면 먹고 살 길이 막막한 노점상들의 생존수단을 처참히 유린하고 있다”며 “어떤 곳은 민원을 핑계대고 어떤 곳은 거리 미관을 핑계대고 있으나 중구청의 기본태도가 노점상의 생존권을 부인하고 있음이 그 본질적인 이유”라고 비난했다.
이어 “중구청의 이와 같은 입장은 생계형 노점상에 대한 생존권을 인정하고 있는 서울시의 기본 입장과도 정면으로 배치되고 있다”며 “중구청은 노점일제정비기본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
▲ 사진제공/ 최인기(민주노점상전국연합) |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