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그 너머]

긴 겨울, 광장 지킨 민중이 요구한다 윤석열을 파면하라

혹여 헌재가 윤석열을 탄핵시키지 않으면, 우리는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 얼마나 끈질긴지, 그리고 얼마나 서로에게 다정한지. 윤석열 같은 자들이 또 나타나더라도, 광장에서 다시 만나자. 우리의 연대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존재들을 포용하고 살릴...

[윤석열 탄핵, 그 너머]

스스로를 기만하는 선언이 되지 않기 위해

비상행동이 야6당과 공동입장문을 발표한 이유는 기성정치와 국가권력이 아니라, 광장을 지킨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증인이라는 사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일 것이다. 정당들은 추상적 선언을 차별금지법과 노조법2·3조 개정, 장애인...

[윤석열 탄핵, 그 너머]

파면하라 윤석열! 피워내자 기후정의!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마지막 발언에 나선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 김혜진 활동가는 교묘한 법 논리와 극우파의 준동으로 형세를 뒤엎으려는 윤석열을 저지하는 힘은 헌법재판관의 상식이 아닌 시민들의 투쟁이라며, 두려워하지 말고 더 많이 모이고 싸우자고 외쳤다.

[윤석열 탄핵, 그 너머]

크고 넓게, 끈질기고 집요하게, 웃으면서 끝까지 함께!

윤석열과 내란공범들은 파면이 불가피하다는 걸 알고 있다. 이들의 진짜 목표는 파면 사유에서 최대한 위헌위법성 판단을 줄여서 헌재 결정을 비난하는 선동을 이어가려는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계엄 선포 이후 결집하기 시작한 극우 세력의 힘을 모아 국민의힘 차기 대선후보 선정 과정에 대한 영향...

"내란 수괴 윤석열 옹호하고, 반도체 노동자 과로사로 밀어넣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당장 오늘부터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업무처리 지침' 시행

'주52시간 적용 제외' 조항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이 시민사회의 저항에 부딪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자, 고용노동부가 나서 행정지침으로 반도체 연구개발 노동자들의 노동시간 확대를 밀어붙였다. 노동계는 거세게 분노하며 시행 지침 철회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오스카 수상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다큐, 미국 배급사 못 찾아

많은 독립영화와 저예산 영화에 있어, 오스카 후보 지명은 ‘황금 티켓’과도 같다. 그러나 2025년 오스카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영화 ‘노 아더 랜드’의 경우, 이런 노출이 미국 내 상업적 성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 이유는 이 영화가 아직 미국...

[애덤 투즈의 차트북]

웨스트 윙의 '한심한 자들'을 위해

미국 자유주의 엘리트, 역사, 그리고 트럼프 충격

두 번째 트럼프 대통령직이 초래할 극적이고, 되돌릴 수 없으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결과를 직시하는 대신, 공동 패널들은 편안하게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오바마 행정부에서 얻은 교훈을 주고받았다. 대체로 워싱턴에서의 "차례대로 권력을 나누는" 현실에 순응하는 분위기였다. 마치 "역사의 수레...

[인터링크 데일리]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3.13)

미국-우크라이나 30일 휴전 합의, 공은 이제 푸틴에게the conversation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 간의 휴전 제안에 합의하면서 미국의 군사 지원과 정보 공유가 재개되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에 전략적 이점을 제공했다. 러시아는 휴전 협상에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전장에서...

이것이 민주주의의 모습이다!

전설적인 예술가이자 판화가인 수 코의 어둡지만 아름다운 그림과 삽화를 담은 새로운 작품집의 제목은 거의 희극적으로 도발적이며, 숨김없는 직접적인 문장 구조로 우리가 처한 현실을 정확히 보여준다. 젊은이를 위한 미국 파시즘 삽화 가이드는 겉보기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가이드"지만, 정...

[새로 나온 책]

정세의 심연을 보려거든 『자본』을 읽자

마르크스의 『자본』 길라잡이(김성구, 나름북스, 2025) 서평

『마르크스의 『자본』 길라잡이』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정통파 마르크스주의’ 시각에 근거한 독해 방식과 동시에 “자본 이후의 자본주의”를 분석하려는 문제의식을 함께 담아낸 역작이다. 제목에 걸맞게 ‘자본 이후의 길라잡이’ 역할까지 충실히 수행하며, 한국 사회에서 논의가 소홀해지기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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