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요술방망이’, 최저임금을 털다

[워커스 이슈]최저임금 개악…국회의 궤변, 민주당의 돌변

민주당의 ‘요술방망이’, 최저임금을 털다

눈물의 무게는 개악된 최저임금만큼 가벼웠다. 지난 5월 28일 국회 본회의.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최저임금법 개악안’이 통과되자 눈물을 흘렸다. 이날 재석 의원 198명 중 160명이 찬성, 민주당 의원은 90명 중 76명이 찬성해 개정안은 ‘무사히’ 통과했다. 그가 흘린 눈물은 죄책감이었을까, 아니면 안도와 기쁨이었을까.

마르크스를 넘어-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와 재생산 문제

[워커스 기획연재] 세계 페미니스트들이 다시 읽는 마르크스(2)

마르크스를 넘어-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와 재생산 문제

마르크스주의와 페미니즘은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급진적인 운동 두 가지이다. 이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지구적 프롤레타리아트의 분열을 극복하고 더욱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데 중요하다. 앞으로 나는 오늘날 페미니즘 이론과 운동에 마르크스의 저작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동시에 이의 한계, 즉 마르크스를 넘어 생각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할 것이다.

맬컴과 마틴의 마지막 날들

[워커스] 힙합과 급진주의

맬컴과 마틴의 마지막 날들

화합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마틴과 증오와 폭력을 이야기하는 맬컴이라는 이미지는 오랫동안 두 사람의 대표상으로 기억됐다. 두 사람이 미국 흑인운동의 두 조류인 통합주의와 분리주의를 대표한 인물이며, 서로의 견해를 비난하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립 이미지로만 둘을 기억한다면 이들의 사상을 심각하게 오해할 수 있다. 둘 모두 말년에는 기존 견해를 수정하며 새로운 주장들을 내놓았고, 서로의 가치를 인식하며 협력하려 했기 때문이다.

생존주의 시대, 젊은 예술가들의 초상

[워커스 세 줄 요약] 신혜영, <스스로 ‘움직이는’ 미술가들-자립적 미술 신생공간 주체들의 생활 경험과 예술 실천 연구>

생존의 시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다. 시대를 지배하는 정서구조 같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단연코 생존일 것이다. 생존의 문제…. 우리 같은 일반 대중이야 그렇다 치자. 언제나 겪는 문제들일 테니까. 그런데 이 문제가 예술가들한테는 어떻게 나타날까. 생존과 예술가라는 말은 어딘지 형용모순 같다. 그들의 삶이 고상할 것 같아서 하는 말이 아니다. 반대로 그들이 가난을 버티고 이겨내야 한다는 말은 더더욱 아니다.

경찰과 사측이 함께 만들어낸 ‘쌍용차 공권력 투입’

[쌍용차 진압의 비밀⓶] “경찰이 전진하면 구사대가 엄호했다”

경찰이 2009년 쌍용자동차 옥쇄파업의 공권력 투입 계획을 사측과 함께 모의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사측 관계자와 매일 만나 공장 내부 등을 분석했고, 공장을 직접 장악하면서부터는 사측 구사대, 용역과 함께 농성 조합원들을 공격했다. 참세상이 입수한 경기지방경찰청의 ‘쌍용자동차사태 백서(2009)’에 따르면 경찰은 7월 20일 공권력을 전격적으로 투입하기 전 사측과 함께 작전 계획을 함께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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