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없이 채소를 키울 수 있나

화학자 펭 자오는 식물이 반드시 광합성에 의존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만약 이산화탄소를 식물이 뿌리를 통해 흡수할 수 있는 화합물로 변환할 수 있다면 어떨까? 그렇게 하면 식물은 광합성을 거치지 않고도 스스로 성장에 필요한 당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몇 년 후...

트럼프 기후 공격의 ‘잔혹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연방 기후 정책에 대한 공격이 워싱턴과 각 주 정부, 민간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이는 그의 지지자들과 비판자들조차 놀라게 할 정도다. 또한, 그의 임기가 끝난 후에도 지구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코스모스, 대화]

베텔게우스, 만약 초신성 폭발이 일어난다면?

지난 1,000년 동안, 낮에도 보일 정도로 밝았던 초신성 폭발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가까운 거리에서 발생하는 초신성은 천문학자들이 꿈꾸는 희귀한 사건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그러한 장면을 직접 목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품고 하늘...

현장 노동자들 "구조적 성차별 있다"..."동일노동 동일임금과 성역할 고정관념 해소 절실"

민주노동연구원 '고용상 성차별 경험과 성별 임금 격차 인식' 분석 결과 발표

3.8월 여성의 날을 앞두고 현장 노동자들의 '고용상 성차별 경험과 성별 임금 격차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민주노총 부설 민주노동연구원이 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사회와 노동시장은 젠더 불평등을 기반으로 구조화"되어 있어 노동자들은 일의 세계 전반에...

"현장실습생, 입사 1년여만 간 녹아내려"..."유해한 산업에 더 싼 인력 채우려는 반도체특별법 반대"

거대 양당이 저마다의 이해를 타산하며 반도체특별법을 밀어 붙이고 있다. 갈팡질팡하던 민주당은 주52시간제 예외 조항을 제외하고 반도체특별법을 신속 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고 나섰다. 노동계에서는 반도체특별법의 문제는 주52시간제 예외 조항만이 아니라며 저항하고 있다. 반도체...

지중해 식단은 거짓말이다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식단이다. 그럴듯한 이야기고, 식사에 훌륭한 양념이 되기도 한다. 단 하나의 문제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다. 미국 생리학자 안셀 키스가 "지중해 식단"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지 50년, 그리고 유네스코가 이를 인류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한 지 1...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제국주의의 부활 전략

트럼프의 ‘당근’ 전략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려는 시도다. 미국과 서방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새로운 세력이 형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 러시아에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전쟁을 종결시키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제국주의 패권에 대한 도전 자체를 무력화하려는 전략이다. 마찬가지로, 유럽의 ‘안...

[미디어택]

조선일보가 국정농단 ‘특종’을 버리고 선택한 것

민주사회에서 언론사마다 정치적 성향이나 지향이 다를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켜야 할 선이라는 게 있다. 그렇게 다듬어진 것이 바로 ‘언론윤리’다. 그런 면에서 조선일보의 이번 행보는 ‘파파라치’를 떠올리게 한다. 조선일보가 특종 기회를 돈으로 바꾼 것은 아니지만, 그 행태는 다르...

과대평가된 유니콘들, 추락하고 불타버리다

여기서 말하는 터무니없는 과대평가란 단순히 투자자들이 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판단해 실제 가치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했다는 뜻이 아니다. 이는 기본적인 투자 분석 능력의 엄청난 실패를 의미한다. 투자자들이 기업의 다양한 주식 유형과 가치를 분석하는 대신, 단순한 평가 공식...

[다섯 시의 독서]

걷고 보니 역사였네

전노협 마지막 위원장 양규헌의 지난 삶의 여정에 관해서는 몇몇 언론 기사에서 인터뷰를 통해 다루어진 바가 있다. 하지만 보다 상세하고 자세한 이야기가 담길 만큼 지면이 넉넉하지는 않았다. 이번에 출간된 ⟪걷고 보니 역사였네⟫는 양규헌 위원장의 삶의 역정을 온전하게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

최신기사
빛 없이 채소를 키울 수 있나
트럼프 기후 공격의 ‘잔혹성’
베텔게우스, 만약 초신성 폭발이 일어난다..
현장 노동자들 "구조적 성차별 있다"....
"현장실습생, 입사 1년여만 간 녹아내려..

이슈

2024년 중동 위기 2024년 중동 위기
트럼프, 하마스에 최후통첩: "인질을 잡..
백악관, 이스라엘의 가자 지원 차단 결정..
이스라엘, 가자지구 대규모 군사 작전 계..
시리아 이슬람주의 안보군에 위구르 지하디..
160명 이상의 가자 보건 노동자, 이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