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대화]

초거대질량 블랙홀 형성의 역사

태양 100만 개 이상의 질량, 우주 나이 들며 성장 둔화

이 거대한 블랙홀들은 보통 은하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우리 은하인 은하수 역시 중심부에 초거대질량 블랙홀을 품고 있다. 그렇다면 초거대질량 블랙홀은 어떻게 그렇게 거대한 존재가 되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천체물리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우주의 138억 년 역사를 거슬러 올라...

민주당 주철현 의원 "차별금지법 전혀 고려 않는다"..."광장 시민 배신하는 선 긋기"

광장 나선 시민들 "차별받는 이들의 존재와 삶 더는 '나중에'로 미룰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이 "민주당은 차별금지법을 추진한 적이 없고, 추진하고 있지도 않다"면서 선을 그었다. 광장의 시민들은 "민주당은 더는 차별받는 이들의 존재와 삶을 나중으로 미뤄두어선 안된다"며 "윤석열 없는 세상"과 함께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더...

트럼프 2.0 시대, 어떻게 보고 무엇을 할 것인가

[좌담] 참세상연구소·체제전환연구모임, 트럼프 재집권 이후 국제 정치와 경제·사회운동 전망 나눠

트럼프 재집권 이후 국제 질서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그 변화가 한국사회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 사회운동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참세상연구소와 체제전환연구모임이 지난 19일 함께 좌담회를 열고 국제 정치와 경제, 사회운동의 맥락에서 트럼프 2.0 시대를 마주하는 고민들을 나눴다.

독일 선거에서 좌파당이 복귀하다

지난해는 좌파당에게 정치적 악몽과도 같았다. 2024년 1월, 전 연방의회 원내대표였던 자라 바겐크네히트가 자신의 이름을 딴 새로운 정당을 창당했고, 이후 유럽연합 의회에서의 대표성을 절반으로 줄이며 고작 2.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024년 지방선거 또한 재앙과 같았다. 좌파당은 ...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영혼을 갉아먹는 독

데이비드 레이 윌리엄스(David Lay Williams)의 『모든 재앙 중에서 가장 큰 재앙』(The Greatest of All Plagues) 리뷰

자본주의는 단순히 빈곤층에게만 파괴적인 것이 아니다. 『자본론』 1권의 절반 이상이 이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시스템의 혜택을 보는 부유층에게도 파괴적이라고 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탐욕이 단순히 필수가 아니라, 이성적 합리성의 정점으로 간주한다.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독일, 힘을 잃다

CDU 대표 프리드리히 메르츠가 내놓은 해법은 전형적인 신자유주의 정책이다. 정부 지출 삭감(복지 축소)과 기업 규제 완화가 핵심이다. SPD 연립정부는 이미 군사비 증액, ‘우크라이나 프로젝트’, 에너지 비용 증가를 감당하기 위해 대규모 사회복지 지출을 삭감한 바 있다. 그런데도 메르...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전 세계 노동자들에 대한 공격

후기 자본주의하에서 노동자들에 대한 공격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초기 자본주의 시기의 상황을 연상케 한다. 이러한 공격은 단순히 제3세계에 국한되지 않고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에서도 벌어지고 있으며, 경제적·정치적·이념적 세 가지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난방비 폭탄'과 가스공사 '착한 적자', 정부가 책임져야

횡재세 도입하고 천연가스 직수입 제도 폐해 바로잡을 필요도

살을 에는 겨울,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랐다. 가스공사의 민수용 미수금은 14조원 가까이 누적된 상태다. 문제는 에너지 공급 위기의 책임을 공기업에 전부 떠넘기고 민자발전사의 이윤 추구만을 돕는 정부 정책에 있다는 진단이 제기된다. 우리 삶의...

자국 평화 협상에 초대 받지 못한 우크라이나

역사는 이러한 사례들로 가득하며, 그 결과는 참혹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미국과 러시아 관리들 간의 핵심 회의에 초대되지 않았다. 이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의 평화가 어떤 모습이 될지를 논의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배제된 협상에서 어떠한 결정도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

'송파 세 모녀' 11주기... "가난은 죄송할 일 아니다"

빈곤과 차별 없는 세상...보편적 권리로서 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 절실

서울 송파구 반지하 방에서 살아가던 세 모녀가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흘렀다. 유서에는 "죄송합니다. 마지막 월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25일 국회 앞, 세 모녀의 삶과 죽음을 기억하는 이들이 모여들었다. 쪽방촌 주민, 장애인, 전세사기 피해자 등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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