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교원평가 5년 논란 종지부 찍겠다

정진후 위원장, 승진제도 개선 등 4대 의제 제안

전교조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원평가를 논의하기 위한 사회적 협의체 참여에 따른 입장를 발표했다. 더불어 사회적 협의체에서 중요하게 다뤄야할 의제와 내용도 제안했다.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은 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그 어떤 조건과 전제도 없이 6자 협의체에 참여해 교원의 전문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진지한 논의를 하겠다”며, “최선을 다하여 대안을 가지고 논의에 참여하여, 희망이 담긴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이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원평가를 논의하기 위한 사회적협의체 참여에 따른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유영민 기자

또한 “6자 협의체에 참여하여 현행 교원평가제도인 근무평정의 개혁문제와 시범 실시중인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타당성과 합리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교원전문성 신장을 위한 합리적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어떤 방식으로 수렴하고, 이를 학교운영과 교육활동에 반영할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5년간의 교원전문성 향상 방안을 둘러싼 갈등에 일정한 획을 긋는 자리여야 한다”며, “6자 협의체 참여를 제안 받은 정당과 단체들도 열린 자세와 마음으로 논의에 참여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진후 위원장은 “바른교육, 참교육을 주장하며 건설된 전교조는, 지난 20년의 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당당한 교육의 주체로 선언하였고, 그에 바탕한 제도마련과 정책대안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실현해 왔다”며, “6자 협의체에 참여하여, 학부모단체와 시민사회단체, 교육운동단체 등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교조는 교원평가 이외에 협의체에서 깊이 있게 다뤄야 한다며, 주요 의제 4가지를 제안했다.

전교조는 주요 의제로 △성적조작, 금품수수, 각종 비위 연루자 등 학부모들의 소망 사항인 이른바 부적격 교원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 마련 △학생, 학부모가 학교운영과 교육활동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이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마련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협력하고 지원해서 학교를 변화시킨 다양한 노력과 사례들 제시 △승진구조 개혁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이다.

정진후 위원장은 “교사들의 자긍심이 제도적으로 보호되고 헌신과 노력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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