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유력 일간지 논설위원이 사설을 통해 평교사를 비하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장 모 논설위원은 3월 22일(화)자 "'교육장 공모제' 허와 실을 바로 진단해야"라는 사설에서 평교사를 '경험이 일천한 교사'라고 비난하며 현행 교장승진제도와 교육장 임용 제도를 옹호했다.
장 논설위원은 사설에서 "아이들만 가르쳐 본 교사가 갑자기 경영을 할 경우 발생할 부작용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는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학급 경영밖에 해보지 않은, 소집단밖에 경영을 해보지 않은 경험이 일천한 교사에게 한 지역의 교육을 맡기려는 발상 자체를 이해하기 힘들다"며 비난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즉각 성명을 내고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소식을 접한 조합원도 강원지부 홈페이지에 글을 쓰거나 사무실로 전화를 거는 등 분노했다.
강원지부는 편집국장 및 임원 면담을 통해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할 계획이다. 장 모 논설위원은 앞선 사설에서 무상교육에 대해 '꼼수'라고 비하하는 등 거친 표현을 자주 사용해 비판받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