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퀴어, 모두의 해방, 모두의 민주주의

2025 신년기획 [무지갯빛 '연대', 다시 쓰는 '우리'] ② '민주주의 구하는 페미-퀴어-네트워크' 활동가 인터뷰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던 날, 투표를 앞둔 국회 앞 집회에서 가수 이랑과 함께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페미니스가 요구한다. 윤석열은 물러나라". 한 자 한 자 적힌 아름다운 피켓들과 색색의 깃발들이 무대에서 빛을 냈다. '민주주의 구하는 페미-퀴어-네트워크' 활동가들이었다...

"윤석열 퇴진 완성은 4대 개악정책 정상화"

당사자 노조, 윤석열표 '4대 개혁' 문제점 밝히고 '사회대개혁' 방향 제시

의료와 연금, 교육과 노동에 걸친 이른바 윤석열표 '4대 개혁'의 당사자 노동자들이 목소리를 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은 시작일 뿐, 노동자와 시민의 삶을 망친 '개악' 정책까지 폐기하는 것이 퇴진의 완성이라면서, 공공성과 노동권 실현을 위한 '사회대개혁'을 위해 함께 싸우겠다...

[야니스 바루파키스(Yanis Varoufakis)]

스타트렉, 우리 시대를 위한 휴머니스트 공산주의 선언

스타트렉을 보며 즐거움을 느끼는 우리 중 일부를 넘어, 약 1,000개의 에피소드가 오늘날의 쇠퇴한 좌파에게 실질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교훈이 있는가? 특히 AI 기술의 미로, 대규모 외국인 혐오, 새로운 냉전, 그리고 기후 비상사태와 같은 도전 과제들을 헤쳐나가며 시대적 적정성을 유지...

축하합니다, 당신의 사생활 가치는 20달러입니다

시리가 사용자의 병원 진료와 다른 사적인 순간을 엿들었다. 그리고 합의 결과는 참담했다. 애플은 이제 각 청구자에게 몇 잔의 커피를 살 수 있을 정도의 보상금을 지급하며 입막음을 하려 하고 있다. 당신의 사생활은 얼마의 가치가 있을까? 아마 20달러 이상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낮은 ...

[페페 에스코바르(Pepe Escobar)]

트럼프 취임 전, 이란과 러시아 역사적 협정 체결

지정학에서 시기는 모든 것을 결정한다. 지난 금요일(1월 17일) 모스크바에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워싱턴 취임식을 불과 3일 앞두고, 주요 BRICS 회원국 지도자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47개 조항으로 구성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휴전이라는 속임수

오슬로 협정에 따른 이스라엘 군대의 철수는 단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임시 협정에는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중단하겠다는 규정이 없었으며, 단지 “일방적 조치”를 금지한다는 조항만 있었다. 오슬로 협정 당시 서안지구에는 약 25만 명의 유대인 정착민이 있었지만, 현재 그 숫자는 최소 ...

[문학이 목격한 사회]

안티고네처럼 걸어가라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민주주의를 경계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민주주의를 ‘중우정치(어리석은 대중들의 지배)’라고 멸시했으며 민주정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을 거두지 않았다. 고대 아테네에서 ‘선거’가 아닌 ‘추첨’을 통해 공직자를 선출한 것도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懷疑) 때문이었다...

공공재생에너지, 왜 사회대개혁의 주요 과제인가

"기후부정의 심화시킨 윤석열"체제의 퇴진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타오르는 지구, 우리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절멸과 전환 사이, 절박한 분투를 이어가는 이때, 한국사회의 에너지 전환은 여전히 "더디고 정의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동계와 기후환경단체, 진보정당 등은 '공공재생에너지법'을 제안한다. 이윤만을 앞세워 공유재를 독점하고 일과 ...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예외적 경제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이 임기를 마치고 도널드 트럼프로 교체된다. 2024년에 미국 실질 GDP가 4.55.0% 증가하고, 그의 임기 기간 동안(2020년 말부터 2024년까지) 실질 GDP가 23% 증가했다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을 것이며, 재선에 성공했...

[애덤 투즈의 차트북]

2025년, 러시아의 전쟁 경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주년이 다가오고, 전 세계가 트럼프의 취임을 준비하며, 군사적·외교적 균형이 우크라이나에 불리하게 바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서방 평론가들 사이에서 경제를 둘러싼 논의에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경제는 항상 러시아의 강점으로 여겨져 왔다. 소모전에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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