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는 가구의 20.8%가 에너지 빈곤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유럽 평균의 두 배 수준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연구에 따르면 재정 지원과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을 결합하는 정책이 에너지 빈곤 해소에 가장 효과적이며, 이를 통해 67.4%의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책은 단기적인 재정 지원과 장기적인 구조적 개선을 조화롭게 시행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는 방안을 포함해야 한다.
맹그로브는 탄소 저장과 해안 복원력 강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손실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 맹그로브 보존 컨퍼런스는 맹그로브 복원과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과 지역 사회의 참여를 강조했다. 글로벌 맹그로브 연합은 자금 조달과 정책 실행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 기반 복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북극 툰드라는 산불과 온난화로 인해 수천 년 동안 저장한 탄소를 대기로 배출하며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2024년 북극 보고서는 온난화, 산불, 빙상 질량 감소 등 급격한 기후 변화가 북극 생태계와 원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화석 연료 사용 감축과 원주민 지식 활용을 포함한 전 지구적 협력이 북극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필수적이다.
남극 해역에서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형성된 '플라스티스피어'라는 새로운 생태계가 발견되었다. 이 생태계는 플라스틱 표면에서 번성하는 미생물 군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생태계 혼란과 외래종 침입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플라스티스피어가 남극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 세계 관광 산업의 탄소 배출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2009년에서 2019년 사이 40% 늘어나 전체 배출량의 8.8%를 차지했으며, 미국, 중국, 인도 등 20개국이 대부분의 배출량을 차지하고 있다. 항공, 차량 사용, 전기 공급 등에서 발생하는 높은 탄소 배출은 기술적 효율성의 향상으로도 충분히 억제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항공 부문은 탈탄소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고서는 관광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배출 핫스팟 파악,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단거리 여행 장려, 사회적 불평등 완화 등의 네 가지 경로를 제시하며, 긴급한 정책 개발과 실행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은 2030년까지 전력 공급의 95%를 청정 에너지로 충당하고, 2035년까지 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육상 풍력 발전 금지 해제 등 진전을 이루었지만, 전력망 전환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천연가스 의존 감소가 과제로 남아 있다.
헤이그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소송은 국제사법재판소(ICJ)가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의무를 법적으로 판단하도록 요구한다. 태평양 국가 바누아투가 주도한 이 소송은 법적 책임과 기후 피해 배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국제법 체제를 확립하려는 노력을 상징한다. 이번 판결은 기후 정의 운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가지며, 전 세계 기후 소송 및 정책 논의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COP16에서는 AI와 생성 생물학을 활용해 생물다양성을 상업화하려는 대기업들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논의되었다. 생물자원의 디지털화로 원주민과 지역사회의 권리가 소외되고, 자원 착취와 불공정한 혜택 분배 문제가 제기되었다. 기술 개발이 지역사회와 환경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공정한 기술 이전과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