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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씨 같은 소부르주아 지식인한테까지 진정성이 없는 운동이라고 비판 받는 노힘 류의 좌파관료 운동세력! 이들이 과연 개수호 집행부를 대신할 수 있는 자격과 투쟁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하지만 그 문제는 다른 데서 이야기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김승호 사이버노대 대표, 그리고 그와 연합하고 있는 새흐름, 울노신, 미래연대 같은 종파주의 세력들도 문제다. 이들은 노힘을 종파적으로 비난하느라 혈안이 되다보니 결과적으로 개수호 집행부를 옹호하는 길로 항상 빠져든다. 지난 2-3월에 대의원대회 단상점거 투쟁을 매도하느라 열올리다가 결과적으로 개수호 집행부에 대해서는 오히려 입다물고 양비론을 취했던 것이 그 하나의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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