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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없으면서도 그 추운 겨울에 꼬박꼬박 계고장을 내어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마을 사람들을 개 취급했다. 집을 부숴버리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당장 오갈 데 없는 우리들에게 불까지 질렀다. 돈이나 천장에 꽂아두었던 봄에 뿌릴 씨앗도 깡그리 타버렸다. 이처럼 당국에서까지 천대와 멸시를 받아야 하는 우리인데 누가 달갑게 방 한 칸 내줄 수 있겠는가? 옛말에도 있듯이 태산은 한 줌의 흙도 거부하지 않았으며, 대하 또한 한 방울의 물도 거부하지 않았다고 하지 않는가? 세상에 돈 많고 부유한 사람만이 이 나라의 국민이고, 죄 없이 가난에 떨어야 하는 살들은 모두가 이 나라의 국민이 아니란 말인가?…” 참 안타깝네요.. 글을 읽어보고 댓글을 다는건지 싸우려고 댓글을 다는건지..이 글에서 논리없이 빨갱이 홍어나 외치고 있는 사람들은 본인들 수준 인증하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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