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유신 초기 한국 민중의 삶[1]
[낡은책] 한국으로부터의 통신 (암파 편, 편집부 역, 한울림, 1985.1, 165쪽)
이 글은 1970년대 중반에 일본의 진보적 잡지 <세까이(世界)>에 연재됐다. 연재의 끝에는 늘 ‘TK生’이란 필명만 붙어 있을 뿐이...
이 글은 1970년대 중반에 일본의 진보적 잡지 <세까이(世界)>에 연재됐다. 연재의 끝에는 늘 ‘TK生’이란 필명만 붙어 있을 뿐이...
오늘은 4월 9일, 38년전 오늘 새벽 4시 8명의 청년이 간첩의 누명을 쓰고 목숨을 잃었다. 법원이 이들에게 사형선고를 내린지 18시간에 이뤄...
4.3전쟁의 본질은, 세계 자본가계급이 세계 민중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착취하면서도 어떻게 그것들을 축소시키고, 은폐, 왜곡, 고립화 시키는지...
영화는 내게 뜨겁게 가슴을 불살라 본적이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사회가 만들어놓은 틀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 사랑해본 ...
11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4일부터 사흘간 대학로CGV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동성애 커플을 소재로 한 에이즈 인권과 관련된 영화 ‘옥탑방 열기...
옆집 할머니께서 감자 심으라고 심다 남은 쪼가리 씨감자를 주셨다. 감자를 캐고는 배추를 심으면 된다고 하셧다. 1년 별거 없다. 감자심고 배추심...
청량리588 주변은 철거가 한참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미 건물들은 헐려 앙상한 뼈만 남은 반쪽 같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넓은 공터 끝에 홀...
죽음을 향해가는 도시’를 이야기하는 이 책조차도 나에겐 그러했다. 그것은 죽음으로 향하는 도시 사이로 되돌아오는 거리를 발견하는 그의 밝은 감각...
조병옥의 민주당을 ‘민주주의’의 원류로 내세우는 이들이나, 조봉암의 진보당을 진보정당 운동의 원류로 내세우는 이들처럼,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를 철...
4.3의 기억을 모두 찾아보기엔 너무 짧았던 2박3일, 기행단의 여정을 사진으로 되짚어봤다.
꽃이 피고 봄이 온다. 한반도의 남쪽 끝, 제주는 가장 먼저 꽃을 피우고 봄을 맞이하지만 제주의 봄은 아직 봄이 아니다. 춘래불사춘.
백자 씨는 자신의 노래를 크게 두 부류로 나눈다. 하나는 말 그대로 ‘빡센’ 민중가요로, 대학 때 이후 우리나라 활동을 하면서 생산해낸 많은 노...
2013년을 사는 많은 시민이 ‘과다노출 범칙금’에서 박정희와 유신의 악몽을 떠올리며 파르르했다. 하지만 박정희의 ‘정치적 아들’을 대통령으로 ...
이제 이성혁의 평론집, [미래의 시를 향하여]를 통해 ‘창조적 자발성의 조직’인 시에 대한 믿음에 또 한 권의 견고한 신뢰를 보탤 수 있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