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10년, 그 한과 설움을 이 한 줌 머리카락에"

경찰청고용직노조 눈물의 삭발식
경찰청이 키운 혹이 경찰청의 썩은 찌꺼기를 드러낼 것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경찰청에 들어와 10년, 심지어 같은 서 자취하는 경찰의 퇴근시간에 맞추어 연탄불을 가는 잔심부름에 성희롱까지 당하며 지내온 한을 이 머리카락들과 함께 잘라냅니다. 그 설움 많았던 시간들을 이 머리카락 한 올에 날려 보냅니다. 몰라서 두려움에 움츠리던 시간들, 이제는 그 두려움을 잊습니다. 동지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노동자이기 때문에.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갈 겁니다.
-경찰청고용직노조 간부 삭발식 발언 중



7일에 이른 농성, 2일에 이른 최혜순 위원장의 단식. 그리고 오늘 5명의 간부들의 삭발까지 12월 31일 대량 직권면직을 앞둔 경찰청 고용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전국경찰청고용직노동조합은 21일 2시 국회 앞에서 ‘직권면직철폐 및 기능직 전환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경찰청 고용직노조 조합원 30여 명의 ‘바위처럼’ 율동으로 시작된 집회에서 경찰청 고용직 노동자들은 힘찬 연대발언에 때로는 함박웃음을, 그간의 투쟁보고와 결의발언에 눈물을 흘리며 그간 움츠렸던 자신들의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5명의 조합 간부들의 삭발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북받친 통곡과 서러운 흐느낌에 집회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


한국 노동운동사에 기념비적 사건이 될 싸움

이호동 공공연맹 위원장은 “이 자리에 계신 동지들 한번쯤은 경찰서에 끌려가 불타는 적개심으로 공권력을 바라본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대회사를 시작했다. 이호동 위원장은 “바로 그 경찰서에서 그나마 우리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 건네던 동지들이, 10년 넘게 차를 나르고, 타자를 치고, 심지어 경찰들이 먹을 김장까지 해가며 저임금에 시달려온 경찰청 고용직 노동자들이 이제 당당하게 노동자로 일어섰다”고 말했다. 이호동 위원장은 “우리 노동운동사에 기념비적 사건이 될 경찰청 고용직 노동자들의 노동자 선언에 공공연맹이 그리고 여러분이 끝까지 연대하고 승리를 쟁취하자”고 강조했다.

단식 2일차에 이른 최혜순 위원장은 지침없는 얼굴로 단상에 올랐다. 최혜순 위원장은 “경찰청이 우리를 너무 우습게 보았다”며 “그 경직된 경찰조직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잔심부름하며 10년을 버틴 우리다. 우리는 경찰청보다 더 독한 사람들이”이라고 강조했다. 최혜순 위원장은 “경찰청은 우리 잘 못 건드린 거다. 최기문 경찰청장이 여기와서 사과하고 우리의 고용을 보장할 때까지 싸워나갈 것”이라는 결의를 밝혔다.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박인숙 민주노동당 여성담당 최고위원은 “한 사람의 여성노동자로서 이정부의 악랄한 행태를 고발한다”며 연대사를 시작했다. 박인숙 최고위원은 “이 땅에 살면서 많은 노동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리는 것을 보아왔지만, 정부가 나서서 이 많은 여성노동자들을 차가운 거리로 내모는 이 모습은 노무현 정부하에서 노동자들의 현실을 대표적으로 드러내는 사례”라며 분노했다. 박인숙 최고위원은 이어 “민주노동당은 당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 여러분의 투쟁에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근 철도청의 계약해지를 백지화 시킨 새마을호 여승무원들과의 연대투쟁의 기억이 떠올라서 인지 연대사에 나선 김정민 철도노조 서울본부 본부장은 발언을 불안정하게 이어갔다. 김정민 본부장은 “새마을호 여승무원들의 투쟁과 여러분의 투쟁이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새마을호 여승무원들도 처음에 가슴에 리본달기 조차 어려워했지만, 작은 실천들을 모아 계약해지 철회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김정민 본부장은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함께 하겠다는 말밖에 못 하겠다”고 발언을 이어가다 급기야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김정민 본부장의 눈물에 이심전심의 박수를 보냈고, 김정민 본부장은 “열심히 투쟁 합시다”란 말로 연대사를 마쳤다.


경찰청이 키운 혹이 경찰청의 썩은 찌꺼기를 드러낼 것이다

눈물과 웃음 속에 한 시간여 집회를 마친 경찰청고용직 노동자들은 금강화섬 수요 집중 집회에 함께하고, 집회에 함께한 사람들에 둘러싸여 농성 거점장소인 민주노동당사로 들어갔다. 집회 시작 전부터 주변에 포진한 각 지방 정보과 형사들의 연행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공공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경찰청으로 부터는 별다른 전향적 변화는 감지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농성 7일, 위원장 단식 2일에 이른 30여명의 경찰청고용직 노동자들은 희망의 끈을 놓고 있지 않다. 이들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전 조합원 단식농성에 돌입하고, 그간 미처 말하지 못했던 성희롱과 사직강요에 대한 사례들을 발표하며 다각도의 투쟁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노조 설립 초기 시설노조 사무실에서 대면했을 당시의 이들의 모습을 기억한다. 한 달이면 두 달이면 끝날 거라는 희망섞인 얘기들을 함께 나눌 때 이들의 얼굴에는 아직 분노와 결의보다는 우리도 뭉쳤다는 소박한 기쁨과 다시 안정된 일자리로 돌아가리라는 바램이 자리했었다. 오늘, 사람들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통곡을 토해내는 이들의 얼굴에는 지난 10년에 대한 회환과 다시 당당히 현장으로 돌아가고야 말리라는 결의와 절박함만이 겹쳐있다.

이제 이들에게 경찰청은 답해야 한다. “인간으로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며 우리를 혹으로 키운 경찰청은 12월 31일 직권면직 강행 순간부터 그 혹의 터짐으로 경찰청 내부의 썩어 곪은 찌꺼기를 다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이들은 경고하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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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면직 , 경찰청고용직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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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고용직

    내일 모레면 즐거운 크리스마슨데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고통은 또 어떻게 보상을 받을 것이며 많은 것을 원하는게
    아니고 오직 자신의 일터를 지키려고 하는 것 뿐인데
    무슨 큰 죄를 지은 듯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찰청장님을
    비롯한 대한민국경찰이 한없이 밉습니다...
    정말 오늘은 가장 슬픈 날이 되는군요...힘내세요..

  • 용기

    썩은 경찰들 틈에서 10년을 근무하면서 고생 많았겠습니다. 꼭 보상받을 수 있을거라 믿어봅니다. 힘내세요.

  • 죄송합니다.

    나 역시 고용직 노동자로서 이렇게 따뜻한 방안에 있다는 것이 죄송스럽니다.
    우리가 받아야 하는 것이 왜 이런 것이였는지 가슴이 아려 옵니다.
    10년 넘은 세월 열심히 일한 댓가,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온 댓가가 이것이였나 한숨만이 나옵니다.
    정부가 구조조정이라고 단행 한 것이 어떻게 말 한마디제대로 하지 못하고 일만열심히 한 고용직 직권면직이란 말인지....
    열심히 노력한 사람을 거리로 내모는 것이 정부가 말한 중점과제인지... 또한번의문이 듭니다.

  • 우리는 할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잘못된 것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누구처럼 물치며 로비하며 안되는 것을 되게 해 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당연히 되어야 하는 권리를 찾으려는 것뿐입니다.
    우리의 직권 면직은 당연히 철폐되어야 합니다.

  • 힘내세요

    당신들의 요구는 부당한것이 아닙니다.
    썩은 나무를 살리는데 왜 여러분이 잘려 나가야 합니까.
    썩은 나무를 없애려면 뿌리체 뽑아야 하지 않을까요.
    구조조정, 윗선부터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아니 전 국민들의바램일 겁니다.

  • 국민의 한사람

    국민의 세금이 잘못 쓰여지고 물 새듯 흘러 가는 것이 ...
    어찌 최하위 고용직의 인건비 겠습니까.
    지금도 줄줄 새고 있을 것입니다.
    잘못된 로비 문화가 이나라를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자그마한 공사를 하나 낙찰 받으려고 해도 눈에 안보이게 로비를 해야 합니다.
    이사람 한테, 저사람한테... 이중 견적서를 넣어가면서 까지...
    이걸 메꾸기 위해,,, 예산 절감이라고 내 놓은 것이 최하위직의 면직 처리인거 같습니다.

    정부는, 다시 한번 각성하고,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를 살펴 보시고, 법 집행을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 위원장님.

    내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면서도 가만히 있는 건 짐승보다 못합니다.

    고용직 직권 면직이 정당하다는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경찰청은,
    아마 없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예산감소니, 직제의 폐지니 그런 헛소리는 하지 마시고,

    고용직 직권면직시켜 그 인건비로 고기한번, 양주 한잔 더 마시기 위해섭니까.

  • 시민

    세금 엄청스리많이 내는 시민이다.

    세금이 새는 곳이 따로 있는 듯 한데
    왜엉뚱한 곳을 찌르는고,

    ,,, 제대로 알고 찔러라,
    괜히 뚫리지도 않을 곳 찔러, 상처만입히지 말고

  • 어떻게 이런일이 이렇게 일어날 수 있는지 살이떨려
    호흡곤란이 올지경이네요!
    온갖 궂은일을 다했는데 지금와서 강제로 나가라고 하다니
    이건 아무리봐도 힘없는자의 수난이 아닐련지...
    말로만 떠드는 세상보다 정직한 세상을 원합니다.
    경찰서내에서 이러는데 과연 세상이 편할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경찰청 고용직 여러분 힘내세요.
    지금까지 흘린땀이 헛되지 않게 저희도 뒤에서 열심히 기도합니다

  • 고용

    먼저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네요..
    정말..
    가슴이 뭉쳤던 무언가가 터지는것 같습니다..
    맘이 너무 아픕니다..
    당신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꼭 승리하는 그날까지 힘내세요

  • 고용직

    험난함의 연속입니다..

    우릴
    무시하고 학대하는 경찰들에게
    보란듯이 정말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맘 고생한거 생각하면...
    너무 속상합니다..

    투쟁^^ 화이팅

  • 시민

    경찰고용직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경찰조직내에서 이런 일이 자행될수 있는지
    법을 시행하고 지켜야 할사람들이 그럴수 있는지
    정말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경찰에 대한 실망감이 큽니다.
    시민들에게 법을 준수하라 종용하지 말고 경찰부터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경찰 고용직 여러분 힘내세요

  • 화이팅

    언니...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 엄마로써, 아내로써, 며느리로써, 딸로써.. 당당한 언니의 모습에 응원을 하고 싶네요..

    비록 지금 힘들고 험난한 길이지만..
    힘들고 지칠때마다.. 이쁜 딸을 생각하며 힘내요..

    언니 사랑합니다..
    언니 존경스럽습니다..

  • 경찰들

    감정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한 식구가 거리로 나와..
    생존과의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다른 사람들보다도 같은 식구인 경찰들이 우리의 소리를 높여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10년을 경찰들의 손과 발이 되어 모든일을 다 해줬는데..
    이렇게 나몰라라하면..

    최기문 경찰청장이랑 똑같은 인간미가 없는 사람들이네요..

    이제 경찰 전체가 미워집니다..
    여자들이라 너무 쉽게 본건 아닌지요..~

    두고 봅시다...
    경찰조직이 잘되는지~

  • 사람답게 살 권리

    .제가 다 울분이 터지고 가슴아픕니다. 경찰고용직공무원 여러분들 힘내십시오. 지금까지 참고 힘들게 싸워오신거 아까워서라도 화이팅 해야합니다. 경찰들이 말도 안되고 지껄이는 것을 그냥 생각하지 마시고 꼭 이기십시오

  • 사노라면

    요즘 같이 사는게 힘들다고 느껴지긴 처음인것 같습니다..

    연일 보도되는.. 청년 실업난, 실직자 증가 등등..

    웃을수 있는 일이 없네요..

    지금껏 고생하면 지켜온 일터..

    꼭 지켜내시길 응원합니다..

  • 정의

    참.. 맘이 마니 아프네요..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힘든 싸움인 만큼..
    꼭 좋은일 있길 바랍니다..

  • 나도 여자

    너무 슬프네요. 저도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입니다.
    이 세상에 여자로 태어나서 살기가 이렇게 어렵다니요...
    잘 되실겁니다. 화이팅!!!!!

  • 희망

    지금 겪고 있는 시련이 언제가는 희망의 등불로 환하게 비춰지리라 기도해봅니다. 힘내세요.

  • 서울시민


    경찰고용직 정말 불쌍합니다. 힘을 드리고 싶군요. 언제가는 좋은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 경찰

    경찰들의 현주소입니다. 밑에서 묵묵히 일만 해온 경찰고용직들에게 많은 용기를 보냅니다. 화이팅!

  • 경파리

    열심히 일한죄 밖에 없는 여직원들을 거리로 내몰다니.. 그러고도 밥이 넘어 가십니까? 청장님들도 자식이 있지 않습니까 ? 자식들이라 생각하시고 큰소리쳐 힘없는 여직원들을 구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희생타

    경찰이라는 권력 아래 힘없는 자만 희생되는것 같네요..

    이렇게 힘든 사연들이..
    왜.. 방송에 방영이 안되는줄 모르겠네요..

    열차 승무원들의 직권면직도 방송 3일만에..
    전원 직권면직 해지가 되었는데..

    그 못지 않게 힘든 상황임에도
    경찰이라는 권력 아래. 모든게 가려지는게 아닌가요?

    힘없고 약한자는 항상 이렇게 희생타가 되어야 하는건가요??

  • 경찰가족

    경찰놈들, 나쁜놈들, 천벌받을 놈들.....

  • 시민

    너무 하네요 경파리 12/22 10:51
    열심히 일한죄 밖에 없는 여직원들을 거리로 내몰다니.. 그러고도 밥이 넘어 가십니까? 청장님들도 자식이 있지 않습니까 ? 자식들이라 생각하시고 큰소리쳐 힘없는 여직원들을 구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06. 경찰청장 자폭하라 경찰가족 12/22 10:49
    경찰놈들, 나쁜놈들, 천벌받을 놈들.....



    모두들 넘 힘들어 보이네요..

    힘내세요..

    경찰 미워요^^

  • 가족

    가족들이 얼마나 그립겠습니까??

    힘든 여정의 끝이 성공이라는 웃음아래로..

    가족들 품으로 돌아갔음 하는 바램이네요..

    꼭 그런 날이 올꺼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 선인장

    그동안 받은 무시와 멸시는 머리카락과 함께 날려버리고 이제는 열심히 싸워서 이겨내십시요. 승리! 투쟁!

  • 나그네

    얼마나 한이 많길래 삭발을 결심했을까... 힘내세요.

  • 경찰고용직

    나도 울고 모든 조합원과 연대해주신분들도 울었다.
    하늘을 향해 울부짖었다. 그래도 답답합니다. 저들은 저희 소리를 들으려 하지도 않습니다. 잠시 이 아픔을 뒤로한채 열심히 싸워서 꼭 승리할겁니다....

  • 시민

    경찰들아 지금이라도 깨어나라... 참경찰이 되기를 희망한다.

  • 행우니

    여자들에겐 머리카락이란 정말 소중하고 소중한 의미입니다..

    먼저..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힘든 고비인 만큼 꼭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 눈물

    여성으로써 결심하기 힘든 삭발까지 하신거 보면
    정말 결의가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여러분들 추운 겨울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지만
    열씨미 싸워서 꼭 승리하시길 바랄께요!

  • 너희들

    점점 살기 힘든 세상이 되는거 같아서 가슴이 아프네요
    열심히 일한게 뭐가 잘못이라고 제일 하위직 공무원을 짜르나요?
    경찰청장은 반성하고 이분들께 사과해야 할거 같네요

  • 이기주의자

    얼마나 잘되려고 제일 밑에 사람 그것도 힘없는 여직원을 이렇게 무참히도 짜른대요?
    여성차별 이거 정말 큰 문제군요
    꼭 승리할수 있을거에요
    정의는 반드시 승리하는 법이니까요
    힘들 내세요

  • 승리

    지금 당신의 눈물이 헛된 눈물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바라보는 사람도 당신의 눈물이 아름답게 느낄껍니다.
    세상의 정의가 살아있다면 당신이 흘린 그 눈물은 큰 힘과 단합을 이루어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룰것입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꼭 잘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이은실

    정말로 그 슬픈 눈물이 결실을 얻길 바랍니다.
    힘내세여

  • 한줌의 흙

    몇일째 이런 기사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정말로 이런 일들이 있었단 말인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화이팅"이란 말 밖에 할수가 없네요
    힘내세여

  • 장금희

    다부진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강한 여성들로 강하게 밀고 나가신다면 못된 관리자들도 물러 서리라 믿습니다.
    이길때까지 늘 기도해줄께요

  • 이나라

    정말로 어찌 될려는지....

  • 나무

    저도 여자지만 삭발 하기란 정말로 어렵지요
    그 굳은 맘을 세상이 다 알리라 믿습니다
    죄지은 자는 편히 눈못감는 법입니다
    하늘이 알아서 벌주겠지요

  • 나라사랑

    저도 저 자리에서 저와 함께하는 동지들과 같이 있었지만...
    눈에서 눈물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의 설움을 담아 눈물로써 다 흘려보내고 싶은 맘에서 지요
    그 아픔이 다 잊혀지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승리할것입니다.
    두고보십시요

  • 쌩뚱녀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정말 여자로서 삭발한다는게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 용기로 한다면 무엇이든 못하겠습니까?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김은향

    정말 답답합니다...정부에서는 이 수많은 여성분들을 길거리로 내몰고서 자기들끼리 따뜻한 겨울을 보내보겠다는 건지...
    못된 맘 갖은 사람들은 평생을 그 죄 값을 치뤄가면 살아야 할거예요
    힘내세요

  • 양미라

    힘내시라는 말 밖에는 할수 가 없네요
    여성의 이름을 걸로 꼭 승리하세여

  • 우리나라

    정말 대단들 하시네요
    이분들은 어디를 가더라도 당당하고 멋있게 잘 사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여자로서 그 당당함을 배우고 싶네요
    홧팅~!!!

  • 이름모름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꼭 이기시리라 믿습니다

  • 사랑

    연일 이어지는 간행군에 몸 고생, 마음 고생이 많은줄 압니다..

    여자에게 삭발이란 큰 의미도 같은 여자라면 다들 알꺼예요..

    힘든 투쟁이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꼭 원하시는거 이뤄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짝사랑

    한 숨이 나오네요
    저는 한곳에 그리 오래 다니질 못했지만요...
    그 설움을 당하면서도 그 직장에 열심을 다했는데
    너무하십니다
    힘내세여

  • 이런이런

    왜 이럴까요?
    제일 하위직 거기에 힘없는 여성들을 왜 무참히 밟을까요?
    가슴이 찢어지게 아픕니다.
    경찰중에 정말 놀면서 월급 챙겨가는 사람들 많을텐데
    그 사람들 부터 짤라야 하지 않나여?

  • 가족

    여러분들이 얼마나 힘이 드실지 기사를 읽고
    다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느꼈습니다
    여러분들의 눈물이 헛되지 않기를 기도드리며
    열심히 기운내시고 일어서시길 바라고
    어서 제자리를 찾고 가시길 바랍니다.

  • 나쁘다

    연말인데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께
    괜히 죄송스런 마음이 드네요
    마음이 무겁겠지만 투자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뛰어
    꼭 이기세요
    10년을 넘게 일해온 직장에서 내몰리다니..
    열심히 일해온 그 세월만큼 그 눈물이 보석이 되어
    여러분들 앞길을 총총히 열리길 기도드립니다.

  • 용기와희망

    사진을 보며.. 여러사람들의 글을 읽으며... 많이 울었습니다.
    지금 여기 모여있는 사람 말고도 수많은 사람들이 벌써
    자신들의 결정으로.. 강제로... 사직을 하고 사무실을 떠났습니다
    모두들 5년, 10년이 넘게 경찰들과 생활하며 다니던 사람들인데..
    참 허무하게 사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남아 있는 이분들의 용기를 저버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경찰직원들 인원이 부족하내..해도 실제 놀고있는 직원들도 많습니다
    경찰수는 늘려야 한다며.. 힘없는 여직원들을 직권면직한다는게
    참으로 우습군여......
    어떻게 그 많은 여직원들에게 기회한번 주지않고.. 단호히 모두
    그만두라고 할수 있는지......
    우리나라의 힘있는 고위직 사람들은 양심도 없는것인지......

  • 이런일이

    이런 일이 있을 수있다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매일같이 여경이부족하다느니 경찰인력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하는일없이 많은월급을 받아가는 경찰들일 얼마나 많은지 아느사람들은 다 압니다.
    정부에서는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일안하고 놀면서 많은월급받아가는 사람들은 그데로 두고 힘들게 일하면서 월급은 그들의 반도 되지 않는 사람들은 내몰다니요
    대한민국경찰은 사람을 지키는게아니고 죽이는 사람들인가요?
    경찰조직 반성하십시오!!!!
    우리나라 정부 반성하세요!!!


  • 하나된 마음으로

    정말인지 제가 힘만 있다면 이세상 자근자근 밟아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울분이 터져나오고.... 위에서 정치하는 정치인들 도대체 무엇을 하기위해서 국민들의 국가대표가 되었는지 의문이 갑니다. 왜 세상을 이지경으로 몰고가는지... 한숨만 나오는군요. 10년 넘게 직장 한번 바꾸지 않고 한곳에서만 경찰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으며 근무한 곳이 바로 이곳 경찰서근무인데... 웬 맑은 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입니까? 꿈에도 생각못했읍니다. 비록 몇일 남지않은 날이지만 우리 모두 힘내서 꼭 우리가 원하는것 꼭 이룩합시다. 화이팅!!!

  • 힘내요

    반드시 승리 할 것입니다..

    우리들은 믿습니다.

    뒤에서 열씨미 응원하겠습니다..

    경찰청 고용직 화이팅^^

  • 바램

    어떻게 이런일이 이렇게 일어날 수 있는지 살이떨려
    호흡곤란이 올지경이네요!
    온갖 궂은일을 다했는데 지금와서 강제로 나가라고 하다니
    이건 아무리봐도 힘없는자의 수난이 아닐련지...
    말로만 떠드는 세상보다 정직한 세상을 원합니다.
    경찰서내에서 이러는데 과연 세상이 편할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경찰청 고용직 여러분 힘내세요.
    지금까지 흘린땀이 헛되지 않게 저희도 뒤에서 열심히 기도합니다.



  • 우리도 사람이다



    "여러분들의 관심이 저희에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저희는 당당한 대한민국의 경찰청 소속 노동자로 일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경찰청에서 많은 시민들을 위해 일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경찰고용

    우리 고용직공무원들이 대체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경찰청은 저희들을 직권면직시키는지?
    억울해서 매일 피눈물을 흘리며 죽지못해 자존심이라도 회복해보겠다고 살고있는 우리 고용직에게....그런 만행을 가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하니

    인원이 적어도 여자들이 악을 품으면 세상은 바뀝니다
    노동자가 사는 세상을 만들어보자구요



  • 사진만 봐도 슬프네요
    그자리에 있었다면 정말로 눈물을 흘렸을꺼예요
    이런 소중한 글은 여기저기 퍼날라야하는데
    저도 힘이 되어드릴께요

  • 울리지마

    눈물을 흘리면서 글을 읽어봅니다
    자존심을 위해서 열심히 싸워 이기세요
    홧팅~!!!


  • 사람이냐

    경찰청장 물러나라~!!!!!!!!!!

    청장은 귀도 없냐?

    이 절규의 소리가 너만 안 들리냐?

    너 때문에 왜 우리가 희생양이 되어야 하냐?

    이제 귀를 여시오~

  • 우리도 인간인데

    경찰청장은..
    이렇게 하위직 공무원은 사람으로도 안 보이는가 봅니다..

    힘없는 여자들이 이렇게 목이 터져라 외치는..
    눈하나 깜짝 안 하는거 보니..
    정말 울하가 치우칩니다..

    이런식으로 귀를 막고 사신다면..
    앞으로 정말 귀가 막혀 못 살날이 올 것입니다..

    기대 하십시요..
    기무니 청장님^^

  • 네티즌

    하늘이 도울 겁니다..

    이렇게 절규하며 외치는데..

    희망을 가시세요..

    그리고 화이팅입니다..

  • 고용직

    정말.. 울분이 터집니다..

    경북, 경남, 전북에 내년 6월까지 잔류인원 89명에 대한 기능직 전환에..
    해당되는 고용직들은 지금 집행부 외 여러 조합원들의
    피터지는 절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위해 눈이 멀어 있습니다..

    경찰청장을 아무리 욕하면 무엇하겠습니까?
    같은 동등의 고용직들이 자기 배만 채우면 된다고 나몰라라 하는 현실을..

    저 또한 아직 그 현원에 속하는 고용직입니다..

    잔류 인원에 대한 89명의 기능직 전환 방침은 위법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끼리 피를 갉아 먹으라는 윗 사람들의 머리 굴림을 모르고..

    우리 고용직을 위해 피를 토하며 절규하고 있는 집행부 및 조합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투쟁해야 합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경찰고용직 직권면직 철폐 강력히 주장합니다.

    우리 집행부들의 머리카락 하나하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길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요..

  • 21세기

    21세기인 지금 이시대에 아직도 그런 대우와 악조건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많네요.. 참 안됐네요.. 열심히 투쟁해서 승리하세요.

  • 나두 인간이다

    세상사람들은 우리들을 보고 너무 오버한다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우리의 현실을 알리고 싶었을뿐이예요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들 주세요

  • 경찰 형

    제 동생이 경찰이지만 경찰들이 이런 일들을 자행한다니...
    미워지는군요.....

  • 늦은 후회

    아무리 어렵고 해먹을거 없어두,,
    경찰서에 발 담그는게 아닌뎅,,정말 후회됩니다,,
    진작에,,깨달았으면,,이런 우스운 경우는 안 당했을텐데,,

  • 눈물

    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힘내시구요. 열심히 싸워서 꼭 이기세요.

  • 달려라 하니


    힘이들어도 힘을내세요
    이런 힘든 직장에 다시는 가고 싶지 않겠지만...
    더럽다고 그냥 넘어가면 또 다른 희생자가 생기기 마련이죠
    힘내세요

  • 바램

    경찰들은 이런짓을 하고도 남을 넘들입니다. 끝까지 싸워서 경찰들 모조리 정화시켜주세요.

  • 경찰청장

    짭새의 대빵인 경찰청장은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만들고..
    본인은 편하십니까?
    그렇다면..당신은 분명 사람이 아니겠죠?

  • 살기힘든 세상

    지랄같은 세상...
    있는 넘들만 살수있는 세상..
    힘없는 자들은 그저 쫓겨날수 밖에 없는 세상..
    정말 지랄같은 세상입니다..
    그래도 여러분 힘내시고..
    꼬옥~~~~이기세여.*^^*

  • 희망

    세상에 이런 직장도 있다니,,
    정말 기가 막히는군요..
    그동안 여직원들 얼마나 힘들고..수치스러웠을까요
    같은 여자로서 가슴이 아프고 화가 납니다
    이럴수록 더 힘내고..
    열심히 하세요..
    옆에서 지켜 보겠습니다..
    화이팅!!!!!

  • 충격

    넘 충격적이네여...
    경찰이라는 조직에서 그런일이 일어날수 있다니...
    경찰이...민중의 보호자가 되야할 경찰이...
    이런 막돼먹은 짓을 하다니..

  • 여자

    같은 여자로서 정말 화가납니다. 경찰넘들 드런넘들이네요.

  • 나쁜 청장

    한맺힌 고용직의 한숨소리가 당신을 들리지 않는건지...
    당신!~!!!! 정말 판단 잘해야 할꺼야..

  • 어머나

    너무한다..너무해..
    왠만하면 참견안할려고 혔는데..너무하넹..
    곧..좋은 소식 올거에요..다들 힘내세요..

  • 고용

    한직장을 짝사랑한 결과가.....정말 너무들 하시네요
    지금 세상에 여자들을 무시하면 어찌 된다는 걸 모르시나보군요
    경찰 당신들의 가족이 당하는 수모라 생각하신다면 그런 사가지 없는 말은 못하실꺼예요



  • 충성^^

    여성들이여 자신있게 살아갑시다.
    그런 모욕적인 말을 듣고도 아무런 말도 못한다는것은.....
    자신한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당함을 표현할줄 아는 여성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 꽃보다아름다워

    당신들의 아름답다는걸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이랑 고귀한 성을 가진 분들이기에 세상이 바뀌었기 때문에 당당히 자신의 억울함을 표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을 내세요


  • 해운대구


    자신의 얘기를 공개적로 한다는 것이 얼마의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걸 압니다...젊기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패기를 당당히 표현해보세요



  • 명성

    정말로 대모란 말을 하기엔 겁들이 많이 나셨겠지만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아무런 표현도 없었는데 들어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려움을 갖지 마세요화이팅~!!



  • 나 시민

    고용직과 기능직의 차이가 뭐예요??
    저는 잘 모르지만 더 보장이 크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꼭 이기세요

  • 아이

    세상에 이런 직장두 있네요.
    모두들 힘내시구요 끝까지 투쟁하세요.

  • 서울

    당신들은 아름답습니다.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끝까지 투쟁하여 직권면직 철회하시구 기능직으로 승급하시길..
    노력하는 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지나가는 행인

    지나가다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말문이 막히네요. 가슴이 아프네요.
    열심히 투쟁하여 직권면직 철회와 고용안정 쟁취하십시요.

  • 익산시 낭산면에서

    추운데 힘내시고.모두 화이팅 입니다..
    삭발까지 하고 불쌍하당...
    모두 힘내시고 아자 아자 화이팅..
    직권면직 철회시켜라..직권면직 철회시켜라..직권면직 철회시켜라..
    직권면직 철회시켜라..직권면직 철회시켜라..직권면직 철회시켜라..
    직권면직 철회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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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돌이

    비록 함께할 수는 없지만,
    먼 발취에서나마 당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응원을 보냅니다.
    매서운 날씨에 맞서 싸우시는 동지들...
    끝까지 투쟁하시고...꼭 쟁취하시길...
    건승하세요.

  • 기무니

    경찰청장 최기문이가 사퇴를..~
    자기가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라도 받았나?
    이왕 나가는거..
    마무리나 잘해주고 가지..
    경찰청장. 마음 그렇게 써놓고.. 잘사나 두고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