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호 여승무원의 정규직화와 관련하여 의견접근을 이룰 것으로 보였던 철도 노사간 2차 교섭이 결렬되었다.
철도공사는 지난 5월 10일 열린 2차 교섭에서, 노조의 요구사항인 ‘새마을호 계약직 여승무원 26명 전원의 정규직화’에 대해 “윗선에 건의해 보도록 하겠다”던 1차 교섭 당시의 입장을 번복하고 “2003년 4.20 합의 당시 근무자였던 22명에 대해서만 정규직화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측이 이같은 입장을 내놓는 이유는, 다른 계약직 여승무원 노동자들을 비롯한 철도 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받을 영향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4.20 합의는 당시 근무자를 비롯한 보직 전체에 대한 정규직화를 합의한 것이다”라며, “공사측이 22명 정규직화 입장을 고수한다면 보직에 대한 정규직화 요구를 추가하여 재차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새마을호 여승무원들은 작년 12월부터 2003년 4월 20일의 정규직화 합의 이행을 요구해왔으며,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새마을호 여승무원 정규직화 쟁취 및 철도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등은 지난 5월 2일부터 서울역 대합실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