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12월 4일에 대선 치르기로

천연가스등 에너지 주권을 되찾기 위한 민중 항쟁으로 까를로스 메사 대통령이 사임하고 과도 정부 체제가 들어선 볼리비아에서 오는 12월 4일 대통령 선거가 치뤄진다. 또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산타 크루즈등 동부 가스매장 지역의 자치권 확대 여부와 에너지 산업 국영화등은 내년 7월 2일 국민투표를 실시해 결정하기로 했다.

볼리비아에서는 이미 지난 2003년에도 곤살로 산체스 로사다 대통령이 민중항쟁으로 인해 쫓겨난 바 있다. 한편 볼리비아 민중은 호르만도 바끼 국회의장의 과도정부 기간은 최소화 하고 가능한한 빨리 대선을 실시하자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대선까지 남은 5개월이 주목되는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