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제3차 APEC 고위관리회의(SOM : Senior Officials' Meeting) 및 산하회의가 21개 APEC 회원국 고위관리 및 정부대표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오늘(5일)부터 14일 까지 '경주'에서 개최된다.
외교통상부에서 밝힌 일정에 따르면 오늘 부터 11일까지는 무역, 투자위원회(CTI)등 각 위원회 별 회의를 진행되고, 13일(화) 부터 14일(수)까지는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 준비 방안, WTO DDA 지원 및 보고르목표 중간점검 등 자유무역 증진, 지식재산권 보호, 반부패, 경제기술협력, 인간안보, 중소기업 지원, APEC 개혁 의제'등에 관해 논의 할 제 3차 고위관리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APEC 고위관리회의는 그간 진행된 각 회의체별 논의 사항을 종합, 점검하고 의제별 사실상 총정리하는 회의로, 이번 회의 결과는 11월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 및 정상회의에 상정, 정상 및 각료들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회의는 11월 부산 APEC의 핵심적인 내용 안을 마련하는 회의라 할 수 있다.
한편, 금번 회의에서 12월 홍콩 제6차 WTO 각료회의의 성공을 위한 APEC의 기여방안과 보고르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담은 보고서 초안을 검토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