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연맹 2005년 12월 정기대의원대회에 제출된 보고에 따르면, 현재 구속되어 있는 조합원 26명 중 16명이 비정규직이며, 한 번이라도 구속되었던 조합원들을 포함하면 100여 명 중 3분의 2가 비정규직 투쟁을 이유로 구속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된 해고자는 구조조정이나 폐업으로 인한 해고를 제외하더라도 717명에 달했으며,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120명, 지엠대우창원비정규직 86명, 현대하이스코비정규직 80명, 기륭전자분회 40명 등 비정규직 해고자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월 기준의 손배가압류는 기륭전자 1,152억 원을 포함해 2,552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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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노동자 조직화와 노조 설립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올해 2월의 현대자동차 전주와 한라공조, 4월의 지엠대우창원, 6월의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순천 하이스코, 7월의 기륭전자와 동희오토, 10월엔 KM&I, 11월엔 태양기전 등의 사업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생겨났다.
산별노조인 금속노조에서는 지역의 투쟁사업장 문제 해결을 위한 지부총파업도 경남(통일중공업), 울산(대덕사), 충남(대성엠피씨), 대전충북(하이닉스매그나칩), 전북(KM&I) 지부 등 5개 지부에서 성사됐다.
한편, 금속연맹 조합원은 1년 동안 8,901명이 증가해 156,340명을 기록했으며, 비정규직 조합원은 꾸준히 늘어 17개 사업장 4천 5백 명까지 늘었으나 전체 조합원의 3%의 비율만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산재 사고로 사망한 조합원은 18명이며, 현재 천막 농성중인 금속연맹 소속 노조는 전국 15개에 달한다.
금속연맹은 "올해 1월 하이닉스매그나칩 집중집회를 시작으로 전국집중 투쟁을 20여 차례 벌여 어느 해보다도 바쁜 해였다"며 "구속, 해고 등 정권의 노조 탄압이 비정규직에 집중된 것이 특징"이라고 평했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