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매표소 해고노동자, 부산시장 선거사무소 점거

해고노동자, 고용승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 돌입

부산지하철매표소 해고노동자 20여 명이 10일 오후 2시 50분경 서면 아이온시티 7층에 있는 허남식 부산시장 선거준비사무소를 기습적으로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부산지하철 해고노동자 현장위원회에 따르면 “진입 하는 과정에서 선거준비사무소 직원들과 마찰이 있었다”며 “허남식 시장이 답변을 줄 때까지 사무실에 자리를 잡고 무기한 농성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지하철매표소해고노동자 고용승계를 위한 대책위’는 이날 긴급지침을 내고 해고노동자의 기습점거 농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오후 7시 허남식 선거준비사무소 앞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로 부산시청 앞 천막농성 100일째를 맞는 지하철매표소 해고노동자 23명은 지난해 9월 부산지하철 매표소 무인화로 인해 일터에서 쫓겨났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측은 이들 해고노동자들에 대해 고용승계 대신 고용알선을 제시하고 있으나 별다른 합의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덧붙이는 말

정연우 님은 참세상 부산경남지역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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