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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대 농성장 |
부산에서 온 화물노동자는 "지금 창원에서도, 구미에서도 고공농성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 구미는 스무날 넘게 진행 중이다. 삼성을 상대로 한 고공농성은 반나절도 버티지 못하고 끌려내려왔다. 역시 삼성자본은 다른 것 같다."
역시 삼성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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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인을 동원하여 진압 [출처: 화물연대] |
고공농성이 시작되고, 안전에 대한 충분한 대책을 세울 시간도 갖지 않고 고공농성자를 연행하는 과정을 본 광주지역 화물노동자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삼성의 힘이 세다고 하지만 이렇게 쉽게 경찰을 동원해 진압을 할 주는 몰랐다. 50미터 상공에 생명을 걸고 올라갔는데 어떻게 그 짧은 시간에 진압을 생각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경찰 헬기와 크레인을 동원해 이리 쉽게 끝날 줄 몰랐다. 노동자 생명이 별 거냐라고 생각하며, 오로지 이윤 추구에 눈이 어두운 자본과 경찰의 진압에 분노를 너머 비참함을 느꼈다."
고공농성을 진압을 마치자 곧바로 열쇠수리 기술자를 동원하여, 공단에 세워진 화물차를 견인하였다. 하지만 경찰은 공단에 세워진 화물차량이 너무 많고, 열쇠기술자를 찾는 일도 쉽지 않아 도로를 정리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대책 세울 시간도 없이 진압
28일 광주에서 총파업을 결정하자, 조합원 1000여 명은 조선대로 모이기 시작했고, 오늘은 특별한 일정이 없이 농성장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장원석 화물연대 정책부장은, "오늘 전국 화물노동자에게 광주로 집결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어제 4월 3일 부산 집결 결정때문에 오늘 일을 나간 조합원들도 있어, 광주로 집결은 내일 정도에야 마무리 될 것 같다"고 한다.
광주로 집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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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석 화물연대 정책부장 |
또한, "목숨을 담보한 고공농성만도 우습게 아는 삼성과의 싸움이라 이후 투쟁은 더 강력하고, 더 넓은 투쟁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전망하며, 구체적 일정은 대표자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한다.
오후 4시 30분에 가진 기자 브리핑에서 화물연대는 "거대자본 삼성이 재하청운수회사에 불과한 극동콘테이너를 앞세워 기자회견을 하는 걸 보며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하며, "또한 극동의 기자회견내용에서 해고자 51명 중 삼분의 일만 선별 복직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대화로 이 문제를 풀 의지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삼성 측이 나서 최소한 사회적 책임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하며, 극동콘테이너의 기자회견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였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