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현대하이스코비정규지회 30여 명 해고노동자의 순천공장 크레인 점거 농성에 돌입한 것과 화물연대 충북강원지부 제천지회 조합원들이 아시아시멘트 8호 싸이로와 전북지부 조합원들이 두산유리 용광로 굴뚝을 각각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한 것에 대해 민주노총은 성명을 내고 “노동자들을 죽음의 사각지대로 내몰지 말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참여정부 노동문제 해결의 무능력함 드러내는 것”
민주노총은 “이 사태의 원인은 그나마 체결한 합의사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음으로 인해 동일한 문제가 계속 반복되는 악순환의 현상으로, 현 참여정부가 겉으로만 비정규노동자들을 위하는 척 생색을 낼 뿐 결국 노동문제 해결의 무능력함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30억이면 해고자의 전원복직을 이룰 수 있음에도 수천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해서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온갖 불법과 편법을 동원한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이제 1조원의 돈으로 면죄부를 사려는 행위는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극단적 전형이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의 투쟁을 무력으로 짓밟고 민중들의 불만을 돈으로 무마하는행위가 언제까지 계속될 수 없다”며 “각성된 민중들의 분노가 더 이상 재벌과 정부의 횡포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경고했다.
19일, KM&I 비정규직 노동자 50명 집단 단식돌입
한편, 19일 KM&I의 비정규직 노동자 50명도 인천가좌동 본사 앞에서 집단 단식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KM&I는 군산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금속노조에 가입하가 직장폐쇄를 단행하고, 불법파견 판정을 받은 모든 하청업체를 폐업했으며 “불법파견이 확인되면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금속노조와 합의했음에도 비정규직 파업현장에 북파공작원을 투입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금속노조는 “KM&I는 금속노조와의 합의에 따라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을 보장하고 불법파견에 대해 정규직으로 채용할 것”을 요구하며 “전송철 금속노조 부위원장을 비롯해 50명이 집단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자본이 해결방안을 갖고 교섭테이블로 나오지 않는다면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전 조직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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