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철폐연대)는 4월 26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원기 국회의장 앞으로 내용증명 형태의 항의서를 전달했다. 이는 전국의 노동자들 1,700여 명이 자신의 의견을 엽서에 담아 철폐연대에 보내 온 것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비정규직 관련 법안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각이 담겨있다. 그 중 6명의 노동자들이 보낸 엽서를 선정하여 전달하였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원기 의장은 비정규직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라’로 시작하는 항의서에서 노동자들은 이번 법안이 비정규직 보호입법이 아니라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것임을 지적하고 있다. 선정된 6명의 엽서에는 “비정규직 850만도 모자라서 더욱 확대하려는 것은 모든 국민을 노숙자로 만드는 것”이라는 노동자들의 분노가 가득했으며,“최저임금보다 10원 많은 641,850원을 받고 있다“는 기륭전자 비정규 노동자의 실상이 드러나 있다.
또한 간병인, KTX승무원, 기륭전자 노동자 등 엽서를 보낸 비정규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으로서 받는 차별과 억압에 대해 설명하면서 “범죄행위나 다름없는 비정규 개악안을 당장 폐기하여, 진정으로 비정규노동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이 되어 달라”며 “그래야만, 선거 때 국민을 상대로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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