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연구소, 보수 정책 교육 선도하는 싱크탱크로

새누리당과 독립적 관계 담긴 혁신안 최고위 의결

새누리당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소가 보수적 정책과 교육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한국형 싱크탱크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안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1일 의결했다.

여의도연구소장인 김광림 의원은 1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구 운영의 자율성과 재정안정성 등의 고질적인 정당 정책연구소의 취약점을 해소하고, 선진국 싱크탱크를 집중 벤치마킹한 혁신방안을 설명했다.

혁신방안은 정책의 선도와 주창을 강조하는 미국형 싱크탱크의 장점에 시민과 청년의 교육에 중점을 두는 독일형 정단재단의 장점을 우리 현실에 접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연구소 현신안의 5대 목표는 △정책정당을 선도하는 정책연구소 △헌법적 가치 구현을 위한 자유민주주의 교육연구소 △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청년연구소 △지식사회 중추역할을 하는 허브연구소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연구소다.

연구소는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 운영으로 자율성을 높이도록하고, 소장은 상근이 가능한자로 바꿔 임기를 보장하도록 하기로 했으며, 연구위원과 직원은 당과 별도로 외부인사가 50% 이상 참여하는 자체 인사위원회를 거쳐 임면하는 등 독립성을 강조했다.

재정 독립성과 재원 확충을 위해 정당을 통해 지급하는 국고보조금을 정당 정책연구소에 직접 보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연구결과를 저널로 발행해 수익사업 허용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또 국내외 싱크탱크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연구방법을 외부 전문가와 협력연구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광림 의원은 “미국의 정책선도 기능을 정당에도 도입해 연구과정과 충원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해 당에서 시키는 일 위주로 하는 것이 아닌 자체적으로 보수 교육 등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독일 형 시민정치 교육과 청년 지도자 양성을 위해 헌법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자유민주주의 교육을 당원 뿐만 아니라 시민, 청년들에게 하도록 관련 법을 고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변재일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새누리당의 정책연구소 혁신안을 두고 “정당법에서 제공되는 국보조금을 정책연구에 사용하기위해서 정책정당으로 발전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정책연구소의 원래목적”이라며 “원래목적과 후원 등 외부 용역을 받는 것이 충돌하지 않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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