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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안 후보는 9일 정책비전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당선 후 의정활동 계획으로 △‘비정규직 대책특별위원회’ 설치 △공정한 시장경쟁 질서 확립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로 영세상인 보호 △금융실명제법 개정을 통한 경제정의 실현 등을 발표했지만 삼성 X파일 문제와 관련한 내용은 담지 않았다.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원석 원내대변인, 박창완 서울시당위원장 등은 10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우려를 드러냈다.
박원석 의원은 “안철수 후보 같은 정치거물이 등장했는데도 선거에 쟁점이 없다는 게 아쉽다”며 “지역현안이든 전국현안이든 공방이 있어야 관심도 높아지는데 안 후보에게 던진 여러 질문에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박원석 의원은 지난 1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공개적으로 안철수 후보에게 “재벌과 검찰을 비롯한 거대권력과의 싸움에서 의원직 상실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던 X파일 사건에 대해 안철수 후보의 분명하고 정확한 입장은 무엇이냐”고 물은 바 있다.
천호선 최고위원도 “이번 선거는 삼성 X파일로 인한 사법부와 재벌, 기득권을 단죄하는 메시지가 담긴 선거다. 꼭 김지선 후보가 아니더라도 이런 의미 실현이 중요한데 안철수 후보가 들어오면서 그런 의미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천호선 최고위원은 “안철수 후보의 노원 출마는 정치적으로나 조직적으로 민주당을 정면에서 흔들고 진보정의당을 무시하는 전략”이라며 “노원병 선거의 가장 중요한 의제가 사라져 안타깝다. 이번 선거의 정치적 의미를 위해 단일화는 머릿속에서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정미 대변인도 “이번 선거는 280개의 X파일을 공개하려는 선거가 되도록 해야 하는데 선거의 본질이 사라져 안타깝다. X파일의 정치적 의미와 사명감을 끝까지 쥐고 가겠다”고 완주를 강조했다.
이지안 부대변인도 “우리는 선거의 자격도 명분도 다 있다. 김지선 후보의 진정성을 주민들이 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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