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비정규직 24일 부분파업, 26일 전면파업 돌입

26일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상경투쟁...정규직화 촉구

현대차비정규직지회가 24일,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26일에는 전면파업에 돌입한 뒤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상경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출처: 참세상 자료사진]

현대차 울산, 아산, 전주 비정규직3지회 조합원 500여 명은 24일, 2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1조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조는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파업을 이어간다.

이후 지회는 오후 3시, 울산과 아산, 전주공장 각 본관 앞에서 ‘중노위 판정에 따른 정규직 전환과 교섭 재개 촉구! 기아차 분신, 촉탁직 노동자 죽음 등 정몽구 회장 불법행위 규탄!’ 본관 항의집회를 진행한다.

26일에는 현대차비정규직3지회가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1조는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6시간동안 파업을 진행하며, 2조는 전면파업을 이어간다. 이후 조합원 1000여 명은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 상경해, 오후 4시부터 ‘비정규직 정규직화 쟁취 금속 결의대회’에 참가한다.

현재 현대차 비정규직 3지회 해고자 50여 명은 22일부터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서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병승, 천의봉 조합원의 송전탑 고공농성은 오늘로 190일째를 맞았다. 지난 14일, 현대차 촉탁계약직의 자살과 16일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의 분신 사건으로 현대차 불법파견 은폐 규탄과,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최근 현대차 울산공장 촉탁직 노동자 자살, 기아차 광주공장 사내하청 노동자 분신 등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탐욕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절망과 항거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사법기관 판결, 행정기관 판결에도 정몽구 회장이 정규직 전환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이제 우리 현대차비정규직지회가 결단하게 만들 것”이라며 “4월 26일 제 1차 상경투쟁을 시작으로 교섭 재개와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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