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후보 냈던 변혁모임, ‘노동자계급정당 추진위’로

27일 활동가대회서 결정...“노동자 계급정치 행보 시작”

지난 대선 당시 김소연 무소속 후보 선거투쟁본부를 주도했던 변혁모임(변혁적 현장실천과 노동자계급정당 추진모임)이 올 11월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노동자계급정당 추진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해 10월 열린 전국활동가대회 [출처: 참세상 자료사진]

변혁모임은 오는 27일 서울 용산 철도회관에서 전국활동가대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이 통과되면 11월까지 현장순회 토론회, 지역별 정치대회, 집중 선전, 교육, 각종 현안 투쟁사업을 벌이고 계급정당 건설 시기와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아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7일 대회에서 기존 소집권자 체계에서 공동대표 체계로의 전환, 중앙기획단 확대 강화를 통한 상설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논의 계획을 마련했다. 지역 추진모임 건설 등 추진위원회의 기반도 논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계급정당 추진위 건설이 통과되면 추진위 참가를 결의하는 몇몇 조직들은 11월 추진위 출범 이후 개별 조직 해소 수순 등을 밟으며 단일한 멤버쉽을 구축하고 구체적인 계급정당 건설 일정을 밟아나갈 가능성이 크다.

변혁모임 중앙기획단 관계자는 “4.27 대회는 현장활동가들의 노동자계급정당 건설을 재확인하고, 결의를 모아내는 자리”라며 “‘노동자계급정당 추진위원회’는 당 건설의 전 단계로, 그동안 노동정치에서 소외됐던 현장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독자적 정치세력화와 계급정치의 주체로 나서겠다는 구체적 행보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변혁모임은 △자본주의 체제 변혁 △노동자계급 중심성 △현장실천과 대중투쟁을 통한 노동자 민중권력 쟁취 △반제국주의 투쟁과 국제연대 △민주주의 정당과 실천하는 당원 등 계급정당의 기조에 동의하는 세력과 함께 공동의 모색도 배제하지 않고 있어, 이후 본격적인 노동정치 재편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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