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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울산저널] |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배기연료의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자살을 소재로 한 동영상 광고를 제작해 유포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 현대차가 유럽 시장을 겨냥한 투싼 수소연료차 'IX35' 광고에서 한 남자가 차 안에서 배기가스를 차안으로 연결해 자살을 기도하는 장면을 묘사해 영국 고객들의 강한 비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실제 23년 전 비슷한 방법으로 아버지가 자살했던 영국 여성 홀리 브로크웰(Holly Brockwell)은 자신의 블로거에 "현대차의 광고를 보는 순간 아픈 상처가 되살아났다"고 밝혔다. 그녀의 아버지는 두 딸을 남겨두고 1990년 차 안에서 자살했다.
이 광고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현대차 투싼의 수소연료차의 배기가스 무해성을 홍보하기 위해 1분짜리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소개됐다.
광고에는 한 중년 남성이 집 차고에 있는 차안에서 배기가스를 흡입해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남자는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이유는 친환경차인 투싼 수소연료차는 유독 배기가스가 나오지 않고 대신 물만 나오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논란이 일자 현대자동차는 성명으로 "고객을 불편하게 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광고제작사가 현대차의 요청이나 승인없이 이 광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광고제작사 이노션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 총수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해 현대기아차의 광고물량을 도맡아 재벌의 자녀 일감 나눠주기의 대표 사례로 비난 받아왔다.
현대차는 이 같은 비난을 피하기 위해 지난 17일 이노션의 광고와 글로비스의 물류 일감 등 6,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비계열사에게도 푼다고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총수 일가의 일감 나눠주기를 포기한 현대차의 이번 정책을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모범 사례로 칭찬했다. (기사제휴=울산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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