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 노동절은 전통적인 행사이자 국가 공휴일이며 수도 아바나와 혁명의 도시 산티아고 뿐 아니라 지역 모든 도심에서 행진과 축제가 진행된다.
쿠바에서 노동절은 전 세계 투쟁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국제주의적 성격을 갖는다. 29일 <융에벨트> 현지 특파원이 전한 쿠바 노동조합총연맹(CTC)에 따르면 73개국 265개 단체에서 수만 명의 대표자가 세계 노동절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쿠바를 방문했다. 우르과이, 아르헨티나, 미국, 캐나다와 콜롬비아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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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쿠바 노동절 행사 [출처: http://www.cubadebate.cu/] |
CTC 부의장 카멘 로사 로페스는 “쿠바의 5월 1일은 노동자들의 국제적인 투쟁의 날일 뿐 아니라 전 민중의 축제의 날이다”라며 “모든 노동자, 농부, 학생, 노인과 주부 등 모든 이들에게 아메리카 민중, 우리 최고의 친구인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지치지 않은 투쟁에 대한 존경을 나타내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자”고 제안했다.
쿠바 노동조합원의 수는 계속 불어나 현재 350만 명에 달한다. 로페스는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만족할 수 없다”며 “일하는 사람들의 문제에 나서고 이들의 권리를 옹호하자”고 밝히는 한편 사회주의적 사회모델 활성화에 노동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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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ubadebate.cu/] |
쿠바는 베네수엘라 등 지역 사회주의 세력과의 연대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주말 첫 번째 외국 방문지로 쿠바를 택하고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만나 의료, 교육, 경제와 스포츠 협력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는 피델 카스트로와 수 시간에 걸친 대화도 진행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특히 2003년부터 베네수엘라의 가난한 지역에 32,000명의 쿠바 의사를 파견하는 양국 협력을 통한 무상의료 사업에 대해 “양국 사이 전통적인 협력의 모범을 지키는 것은 비용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강조했다. 그는 또 “베네수엘라는 수 십년 간 제국주의와 미국 봉쇄에 맞선 싸움을 이끌며 또 비교될 수 없는 인간주의적 유산을 건설한 쿠바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들 사회주의 동맹 국가가 주도하는 경제협력체인 “아메리카를 위한 볼리바르 동맹(ALBA)”도 경제와 금융통합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에코알바 경제권 창출을 핵심 의제로 지난 주 에콰도르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보다 나은 관계를 결성하자는 이유로 자원, 생산과 무역 현황을 분석하는 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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