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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연맹은 1일 정오,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123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재능투쟁 승리 서비스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현재 학습지노조 재능교육지부는 단체협약 원상회복과 해고자 전원 복직을 요구하며 1959일 째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재능교육지부 오수영, 여민희 조합원은 85일 째 혜화동 성당 종탑 고공농성을 진행 중이다.
황창훈 전국학습지산업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학습지노조 투쟁은 노동자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기 위한 것”이라며 “단체협약 원상회복 후 머리 숙이지 않고 해고자 전원이 당당하게 현장으로 들어갈 수 있을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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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재능교육 노동자들은 5년 5개월 째 길거리에서 투쟁하고 있고, 두 명의 여성조합원은 한 평 남짓한 위험한 종탑에서 85일째 농성 중”이라며 “우리의 투쟁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재능교육 투쟁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특수한 것을 원하지 않았던 우리에게, 특수고용노동자라는 이름을 붙여놓고 노동자의 권리를 빼앗아 갔다”며 “헌법에 보장된, 노조법에 보장된 노동자의 권리를 갖겠다는 것만으로도 자본과 정권은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종탑 위로 오르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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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민주노총 서울본부장 역시 “노동자들이 5년 넘게 길거리에서 농성을 하는데도, 재능자본은 오로지 손익계산만 생각하며 문제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저들의 저급하고 삐뚤어진 경영관을 깨부수지 않으면 이 땅의 민주노조는 하나 둘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능교육 노사는 지난달 두 차례의 교섭을 열었지만, 24일 교섭이 파행됐다. 재능교육지부 관계자는 “고공농성 투쟁 70일이 돼서야 노사 교섭이 진행됐지만, 회사는 노조의 요구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두 번째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며 “종탑 고공농성 투쟁 역시 기약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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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일째 종탑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오수영 조합원은 “2월 6일, 반드시 승리해 땅을 밟겠다고 종탑에 올랐지만 5월이 된 지금까지도 땅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와 국회, 자본은 우리를 고립시키기 위해 총체적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고공에 올라간 수많은 노동자와 전국 투쟁 사업장 노동자들을 기억하며, 투쟁의 힘을 모아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비스연맹은 결의대회 후, 혜화동 재능본사에서 대학로와 종로 5가, 청계 2가를 거쳐, 노동절 본대회가 열리는 시청광장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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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