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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가 된 가정통신문 [출처: 전교조 경북지부] |
경상북도교육청이 '독도 바르게 알기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독도티셔츠 판매를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전교조 경북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교육청이 27일 ‘독도 바르게 알기의 날 운영 및 독도 티셔츠 입기 운동 협조’라는 제목으로 공문을 내려 보내 티셔츠 판매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문은 “독도사랑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시중가 5-10만원 상당의 고급 티셔츠를 1만원에 공급하면서 자발적인 운동을 전개하오니 자유롭게 선택해 주셨으면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도교육감 명의의 가정통신문도 첨부돼 있다.
또, 학교별 담당자를 정해 판매전단지가 무차별적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판매 대금의 입금방법, 교환, 반품 등을 학교별로 조치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교조는 밝혔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교육활동에 매진해야 할 교사들을 판매원으로 전락 시키고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자율을 가장한 티셔츠 강매를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도교육청은 교육이라는 미명하에 티셔츠 구입을 강요하는 반 교육적인 행태를 그만 두라”고 경북교육청을 비난했다. 이어 경북교육청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문제가 된 독도티셔츠는 ‘사단법인 독도참사랑 운동본부’와 ‘한국일보 대구경북 취재본부’가 주관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판매하고 있다. 때문에 도교육청이 특정 단체의 편의 봐주기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전교조의 문제제기에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독도 바르게 알기의 날에 티셔츠를 입는 게 어떻겠냐는 생각에 희망자에 한해서만 판매하도록 했다. 강요가 아니다. 스쿨뱅킹을 통해 입금하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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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참사랑 운동본부에 게시된 글(http://www.dokdo-love.co.kr) [출처: 뉴스민] |
하지만 독도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는 ‘독도참사랑운동본부’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는 “스쿨벵킹제도가 학부모 계자잔고가 없을시 착오/불편..**담당선생께서 통합 학교계좌로 입금후 송금처리”, “6월10일까지 주문 총집계 주문서를 인터넷으로 해주고. 이후 티셔츠대금은 스쿨뱅킹이 어려우면 모아서 학교로 통합입금 후 학교에서 입금”이라고 알리고 있다. (기사제휴=뉴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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