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매닝은 전 이라크 주둔 미군 정보분석병으로, 세계적 폭로사이트 <위키리크스>를 통해 미국 외교기밀문서 25만여 건과 이라크-아프간 전쟁범죄 기록 39만여 건을 전세계에 폭로한 이다.
이 때문에 그는 미군 검찰에 의해 간첩죄와 반역죄 등 22개의 죄목으로 기소, 3년 동안 재판 없이 구금돼 있으며 이번 재판에서 종신형 선고를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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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눔문화] |
이 같은 상황에서 경계를 넘어, 나눔문화,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등 평화운동 단체는 3일 미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같고 “용기와 진실은 죄가 아니다”라며 브래들리 매닝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매닝이 공개한 문서 중에는 미군 조종사가 전자게임을 즐기듯 웃으며 아이들과 기자를 포함한 민간인 14명을 사살하는 영상을 포함해, 그동안 은폐되어 있던 전쟁의 추악한 진실들이 폭로됐다.
뿐만 아니라 미국이 국제 주요 인사들의 생체 정보 수집을 비밀리에 지시했고, 교황청의 GMO 찬성 발언을 끌어내기 위해 로비활동을 벌였으며, 약소국을 협박해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회피하기도 했다.
2009년 북한의 제2차 핵실험 직후에는 한반도 무력 개입 가능성과 기반 시설 염탐을 지시하는 등 세계 각국을 상대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사실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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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눔문화] |
브래들리 매닝은 2010년 5월 29일 체포돼 1000일 넘게 재판도 없이 수감돼 고문을 받았고 여전히 불법 구금 상태에 있다. 체포 직후부터 약 11개월 동안 하루 24시간 중 23시간을 독방에 갇혀 있었으며, 속옷을 벗게 하고 잠을 재우지 않는 등 인권유린이 아무런 제재 없이 가해졌다.
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은 미대사관에 브래들리 매닝의 석방을 염원하는 한국인 2,086명의 탄원서명을 전달했다. 브래들리 매닝의 석방을 요구하는 전세계인의 청원은 현재 5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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