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노동위원회가 쌍용차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5일 저녁 8시부터 6일 아침 8시까지 서울 대한문 분향소 앞에서 철야 법회를 연다.
조계종 노동위는 지난 4월 4일 대한문 분향소가 강제 철거당한 뒤 쌍용차 해고자들이 천막도 없이 노숙농성을 이어간다며 쌍용차 희생자들의 분향소 재설치 허용을 촉구했다.
또한 쌍용차 여야 6인 협의체가 지난 5월 31일 활동 종료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강조하며, 쌍용차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전국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쌍용차 유동성 위기 조작과 회계조작의 증거가 속속 드러났다”며 “총체적인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의 즉각적인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조계종 노동위는 “분향소 강제 철거 이후 분향소 설치를 위한 노동자들과 경찰간의 충돌이 매일 일어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법회는 조계종 노동위가 노동문제의 불교적 해법 마련을 위해 올 2월부터 열어온 ‘노동자와 함께 하는 동사섭 법회’로 이번이 9번째 이다.
이번 동사법 법회는 노동위원장 종호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노동위원스님 주재로 진행된다. 종호 스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글 금강경 봉독과 관세음보살 정근, 절, 기도 순으로 밤새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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