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반대 활동가들은 10일부터 5일간 토론, 영화 상영, 공연 행사와 함께, 11일에는 “자본주의에 맞선 카니발”이라는 구호 아래 집중 시위를 진행했다. G8 정상회담이 열리는 17,18일에는 북아일랜드 현지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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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etwork23.org] |
11일 G8반대활동가들은 행정, 상업, 문화 시설이 집중된 웨스트엔드오브런던을 중심으로, 특히 석유기업 BP본부, 미국 무기제조사 록히드 마틴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사전에 온라인 지도 위에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을 포함해 주요 은행과 헤지펀드가 위치한 지점을 표시하고 당사 앞에 시위를 진행했다. 이 때문에 런던시티 은행과 헤지펀드는 직원들에게 신변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통보했다.
시위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우리는 이스탄불 탁심광장의 시위대와 같다”며“G8은 도둑들의 전선일 뿐이다”라고 외쳤다.
이날 저녁에는 런던에서 이름난 광장들에서 G8 반대 “거리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다.
11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초반부터 강경 진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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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guardian.co.uk/ 화면 캡처] |
경찰은, 경찰에 대한 공격과 무기소지 혐의 그리고 런던 시내 질서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모두 57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또 시위대가 점거해 작전 본부로 사용해왔던, 소호가에 위치한 한 건물의 문을 뜯어내고 강제 진압, 40여 명을 연행했다. 한 활동가는 경찰이 강제 진압 중 자신의 얼굴을 가격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전장비를 한 경찰이 접근하는 가운데 지붕에 있던 활동가는 추락할 뻔하기도 했다.
G8 반대 시위대는 그들이 소호가에 위치한 경찰청 소유의 빈 건물을 공익적 이유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찰의 강제 침탈을 비난하고 있다.
활동가들이 공동 투쟁을 위해 구축한 "network23.org"에 따르면, G8 반대 조직은 자발적인 그룹과 개인으로 구성됐으며 대표나 중앙 조직은 없다.
이번 G8 정상회담에서는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탈세를 방지하는 방안 등 무역, 세금, 투명성 제고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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