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진보정의당 의원이 최근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30여분 정도 티타임 만남이 이뤄진 것을 두고 “언론에 회동했다, 또는 협력을 하기로 했다는 표현은 좀 과잉된 것”이라고 밝혔다.
심상정 의원은 14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제 옆방에 안철수 의원실 있어서 (안 의원이) 저희 방에 인사차 오셨고, 이번에 저도 인사차 가서 제가 진보정당을 하면서 겪었던 양당체제의 높은 벽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 그에 공감하는 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안철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심 의원과 티타임 만남을 언급하고 “국민 의견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는 정치 시스템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얘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심 의원은 안 의원 측과의 당 차원 연대가능성을 두고는 “지금은 정치개혁이 시대적 과제라고 보기 때문에 이 문제와 관련해 정책중심의 연대는 민주당, 새누리당 누구라도 가능하다”며 “안철수 의원께서 아직 새 정치에 대한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당 차원의 연대를 얘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최근 심상정 의원은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 등에서 기득권을 위해서 봉사해 온 양당체제의 균열을 통하 새로운 정치 세력의 성장을 강조해 왔다. 특히 심 의원이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라는 안철수 의원의 정치적 포지션과 비슷한 진보정당 노선의 반성을 거론하면서 안철수 쪽과의 연대는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심 의원은 “지금의 정치 위기는 과감한 사회 경제 개혁을 할 수 있는 그런 정당체제를 필요로 한다”며 “그런 점에서 새로운 세력들이 (의회에) 진입해 공정하게 경쟁하고, 국민의 뜻대로 정계개편을 할 수 있도록 과감한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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