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박근혜, 비정규직 문제 잘하고 있다”

안철수와 대선 단일화 협상 당시 민주당 태도 두고 “비열한 꼼수”

태백산맥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조정래 씨가 박근혜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정래 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 역사교육, 대 중국관계 등에서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반면 국정원, 전시작전권 반환 문제를 두고는 못하고 있다고 했다.

조정래 씨는 18일 오후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최근 (박 대통령이) 잘하는 쪽으로 몇 가지 사실에 깜짝 놀랐는데 ‘역사교육 강화해서 하라’, 일본이 예의 없이, 저렇게 야비하게 하면서 정상회담 하자고 할 때 ‘그러려면 할 필요가 없다’고 거부해 버리는 이 단호함. 이런 건 잘하는 거 아니냐”고 밝혔다.

또한 “IMF가 와서 비정규직이 만들어졌는데, IMF가 끝났으면 바로 다 정규직으로 바뀌었어야 한다”며 “김대중 대통령 때 안하고, 노무현 대통령 때 안하고, 이명박 대통령 때 안하고 지금까지 미뤄왔다”고 지적했다.

조 씨는 이어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하겠다고 말하고 나서 몇 개 기업에서 몇 천 명씩 정규직으로 바뀌고 있는데, 진즉 했어야 할 일 아니냐”며 “이런 거는 잘하는 거고, 제가 ‘아 이 사람 참 전라도 말로 솔찬하다’고 했다.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또 한 가지 놀라운 것은, 역대 대통령들이 중국을 약간 경시하면서 미국에 갔다 온 다음에 일본에 가고 이런 식으로 했지만, 이번엔 미국 가고 바로 중국 갔다”며 “이런 건 잘하는 거고, 외교술이 괜찮다”고 칭찬했다.

안철수 의원의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이기도 한 조정래 씨는 지난 대선 당시 후보 단일화 논의를 두고 민주당에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조 씨는 “(안철수에게) 문재인이 (단일 후보를) 하면 떨어지는데 절대 양보하지 말라고 했다”며 “(민주당) 정치인들 하는 꼼수가 너무 비열해 안철수가 못 견딘 것인데 저도 그 대목은 정말 이해가 안 된다. 민주당 쪽에서 왜 그런 식으로 부당하게 여론조사를 조작하고 해서 민주당에 네티즌이 (글을) 올리고 난리나지 않았느냐”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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