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전규석 위원장 후보 “단결된 투쟁력 회복 중요”

유세 통해 '15만의 총 단결' 강조...“자본의 폭주 막자”

전국금속노조 8기 임원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전규석 위원장 후보가 유세동영상을 통해 “엄중한 시기에 금속노조 8기가 할 일은 명확해졌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5만의 단결된 투쟁력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유세에서 전규석 위원장 후보는 “자본은 금속노조의 힘을 알기에 우리 내부를 가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경쟁시키고, 원청과 부품사,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갈라 쳐 왔다”며 “자본의 분열공작을 저지하고 15만 총 단결을 이끌 수 있는 동력은 현장에 있다. 현장을 믿고 총 단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규석 위원장 후보조는 금속노조 3대 목표 중 하나로 ‘금속노조 단결 강화’를 내세운 바 있다. 더불어 ‘비정규 미조직 사업 강화’, ‘계급적 산별노조로 금속노조 발전 전망 구축’을 목표로 내세웠으며, ‘자본의 폭주를 멈춰라. 15만 금속노조’가 구호이다.

전 위원장 후보는 유세에서 “금속산별노조는 15만의 총 단결을 통해 금속산업 노동자들의 대표성을 확립해야 한다. 그 시작은 바로 미조직 비정규직 노동자를 조직하는 것”이라며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이 조직되었다. 이제 시작이다. 포스코와 엘지, 각 지역 공단조직화에 금속노조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본의 복수노조를 악용한 민주노조 파괴공작은 발레오만도를 시작으로 한진중공업, KEC, 유성기업 등 금속노조 사업장이 주 타켓으로 민주노조가 위기를 맞고 있다. 현대차의 불법파견 투쟁은 10년 동안 계속되고 있고, 아직도 대법원의 판결은 개무시 되고 있다”며 “이것이 이명박 정권의 결과이자 우리 앞에 놓인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출범 6개월밖에 안 된 박근혜 정권은 이명박 정권보자 더 악랄할 것”이라며 “자본과 권력의 짜고 치는 고스톱의 목표는 바로 금속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조를 파괴하고, 노동자를 죽이겠다는 것이다. 자본의 폭주를 막지 못하면 금속노조도, 노동자의 생존권도 지켜내기 어려울 것이다”고 전했다.

전 위원장 후보는 “온갖 차별에 시달리는 노동자를 금속노조의 힘으로 미조직 노동자를 조직하여 자본이 만들어놓은 차별의 고리를 끊어내겠다”며 “자본의 폭주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금속노조 8기 임원 선거는 후보조가 단독으로 출마하면서 정책토론회나 공동유세 등은 진행되지 않는다. 금속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조의 정책 내용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조합원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속노조 8기 임원선거에는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조에 전규석(현대자동차지부)-남문우(기아자동차지부)-윤욱동(경기지부) 후보조가 단독 출마했다.

부위원장 일반명부에 기호1번 김만태(현대자동차지부), 기호2번 강두순(한국지엠지부), 기호3번 홍지욱(경남지부), 기호4번 조성옥(전북지부), 기호5번 이현수(현대자동차지부) 등 다섯 후보가 출마했다. 여성할당과 비정규직 할당 부위원장에 입후보자가 없다.(기사제휴=미디어충청)

[출처: 미디어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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