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보편적 복지 운동을 위한 사단법인 ‘권영길과 나아지는 살림살이’(나살림)를 창립한 권영길 이사장(전 민주노동당 대표)은 노동중심 진보정당 건설을 위해 진보정당의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영길 이사장은 12일 YTN, CBS, SBS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현 진보정치의 상황을 진단하며 “진보정당이 여러 갈래로 분열이 되어 있고 현실적인 정치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것이 어느 정당 누구의 책임이든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하며 처음으로 가서 노동중심의 진보정당을 건설을 위해 10년 후를 바라보고 한 걸음 한 걸음 뚜벅뚜벅 걸어 나갈 때 국민의 마음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국민들께서 진보정당에 대한 실망감을 먼저 표시한 것은 진보정당이 분당된 것부터였다”며 “콩알 하나 두고 서로 먹겠다고 아등바등하는 진보정당의 모습을 두고 국민의 첫 번째 주문이 너희는 하나로 되고 나서 뭘 하겠다는 걸 이야기 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이사장은 최근 통합진보당 사태 등을 두고 “사법적 판결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국민들의 판단, 정치적 발언의 판단이 더 중요하다”며 “국민들은 정치적 판단을 하고 있는데, 그 정치적 판단은 현재의 진보정당과 현재의 이 사태를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새롭게 바꿔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민주당이나 안철수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을 두고는 “한국 정치 상황이 복잡하게 된 것은 진보정당과 민주당의 구분이 정확하게 안 된 것도 한 이유”라며 “민주당이 중도 정당으로서 길을 걸어가고 진보정당은 노동 중심의 새로운 진보정당이 탄생한다면 그 영역은 진보정당에 맡겨서, 민주당과 진보정당이 연대하고 선거에 있어서도 연합적인 그런 선거를 치룰 때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겠느냐“고 진단했다.
한편 권 이사장은 ‘나살림’을 정당정치의 틀이 아닌 사회운동체적 성격의 국민운동본부라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나살림‘ 운동을 통해 거리와 아파트 등을 찾아다니며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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