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으로 코오롱 자본치기' 불매등반 시작한다

10월-11월, 삶은계란으로 코오롱 불매 알린다

코오롱 불매원정대 시즌2가 시작된다. ‘정리해고 철회! 원직복직 쟁취!’를 위한 코오롱 투쟁 공대위는 ‘삶은 계란으로 코오롱 자본치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 봄에 진행된 1차 불매등반은 코오롱불매 리본을 나눠주거나 나무에 묶는 활동을 펼쳤지만, 이번 2차 불매등반은 삶은 계란으로 코오롱불매를 알린다.

코오롱 공대위 관계자는 “9년 동안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몬, 악질자본 코오롱의 만행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시즌2를 마련했다. 좀 더 즐겁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삶은 계란으로 알리는 방식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두 달 동안 전국에 나눠줄 삶의 계란의 목표는 10만개”라며 “시즌1 때처럼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불매원정대의 공식 일정은 10월 5일(토) 울산의 신불산을 시작으로 13일(일) 구미 금오산, 19일(토) 정읍 내장산, 26일(토) 천안 광덕산, 11월 2일(토) 보은 속리산, 16일(토) 강원 선자령, 23일(토) 서울 북한산, 30일 경기 관악산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10월 19일에는 내장산으로 떠나는 코오롱 불매 원정버스도 운영한다. 코오롱 공대위가 시민참가 신청을 받아, 아침 7시 과천 본사 앞에서 출발 한다.

1차 불매등반 때처럼 정해진 일정 외에도 전국 산마다 노동자 시민들의 자발적 등반도 가능하다. 삶은 계란에 코오롱 불매 스티커를 붙이거나 그림을 직접 그려 넣어 나눠주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방식이다.

한편, 코오롱 불매등반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정리해고를 비판하는 노동자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을 막기 위해 사상 최초로 전국 102개 유명산과 등산객을 상대로 ‘불매운동 등 업무방해금지가처분신청’을 내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기사제휴=뉴스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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