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노동조합 선거가 본격 시작됐다. 모두 5팀이 출마했다.
‘제2민주노조운동실천단’는 하부영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을 지부장 후보로 추대했다. 수석부지부장 후보로 김근태, 부지부장 후보로 김한중, 박명수, 김대운, 사무국장 후보로 홍재관 씨가 함께 출마했다. 이들은 “현대차지부 바로세우기 프로젝트”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주요 공약으로는 조건 없는 정년 연장(촉탁근무제 폐지)와 대의원 투표 실명제를 도입해 대의원들이 조합원들의 의견대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반직지회 활성화가 현대차 투명경영의 지름길이라며 일반직지회의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소통과연대’, ‘현민노’, ‘현민회’ 등의 군소조직들이 하부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현장노동자’는 이경훈 전 지부장을 지부장 후보로 내세웠다. 수석부지부장 후보로 홍성봉, 부지부장 후보로 문영옥, 김종명, 배상윤 사무국장 후보로 진상건 씨가 함께 출마했다. “준비된 힘, 정면돌파! 당당한 실리, 유쾌한 변화!”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이경훈 후보 측 관계자는 “공약은 이번주 내로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연대’는 김희환 전 노조 조직실장을 지부장 후보로 정했다. 수석부지부장 후보로 권혁문, 부지부장 후보로 이승열, 최문식, 김원근, 사무국장 후보로 이성희 씨가 함께 출마했다. 이들은 “현장과 소통해 신뢰를 더하는 노조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세대별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퇴직 이후 조합원 자격 유지 방안 마련과 조합원의 신병휴직, 산재휴직, 노조간부 파견 등으로 결원이 생길 경우 지금 같은 촉탁계약직이 아니라 정규직 노동자를 채용해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조 상임집행 간부가 회사와 사적인 술자리를 한 것이 드러날 경우 즉시 직책을 박탈하겠다고 밝혔다.
‘금속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는 손덕헌 전 노조 부지부장을 지부장 후보로 추대했다. 수석부지부장 후보로 백운호, 부지부장 후보로 김채규, 노하경, 박태준, 사무국장 후보로 안천식 씨가 함께 출마했다. 이들은 “노사협조주의 척결! 현장통제 박살! 민주노조 사수!”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주요 공약으로는 모든 직군 완전월급제 실시와 주간연속2교대를 현재 1조 8시간, 2조 9시간에서 임기 내에 1, 2조 모두 8시간 근무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고소고발, 손배가압류, 징계, 해고 등의 현장 통제를 박살내겠다고 밝혔다.
‘민주현장’은 김주철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을 지부장 후보로 추대했다. 수석부지부장 후보로 박상준, 부지부장 후보로 박종화, 우두식, 전성중, 사무국장 후보로 송준기 씨가 함께 나왔다. 이들은 “임금, 복지, 제도 혁명, 조합원 미래 10년 앞당깁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12개 핵심공약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상여금 월할분과 수당 일부를 기본급으로 전환해 기본급 188만원을 350만원으로 올리고 안식년 휴가제를 도입해 55세 이상 조합원에게 1개월씩 총 3회에 걸친 유급휴가를 주겠다고 밝혔다. 또 일반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해 1사 1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아 23일 후보 확정 공고를 했다.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선거 운동을 하고 5일 1차 투표를 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 8일 2차 투표를 한다. (기사제휴=울산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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