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금속노조와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전국의 삼성전자서비스 모든 센터와 금속노조 소속 사업장 전역으로 분향소 설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여러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열사 대책위를 구성한 민주노총 역시 노동조합 소속 사업장 및 사회 각계에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향소 설치과정에서 영등포센터와 성남지점 등은 삼성전자서비스 측의 완강한 방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에 따르면 4일 아침 업무시작 전 영등포센터 노동자들은 40여명의 조합원들과 합동 분향을 하고, 3층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영등포센터 사장은 분향소 설치가 불법이라며 경찰에 신고까지 했으나 출동한 경찰은 불법이라 보기 힘들다며 철수했다. 영등포센터는 지난 9월, 센터 내 비조합원 관리자에 의해 조합원에 대한 일방적 폭행 사건이 있어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빈축을 샀던 곳이다. 당시 폭행을 당한 조합원은 아직도 병원 통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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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삼성전자서비스지회] |
한편, 삼성전자서비스 센터뿐만 아니라 각 대학 내에서도 분향소 설치가 확산되며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오전 이화여대 학생들은 학생문화관 로비에 열사의 죽음을 알리고 누구나 추모할 수 있는 분향소를 설치했다. 삼성 자본이 재단 소유주인 성균관대학교와 중앙대 등에도 열사의 죽음을 알리는 분향소가 설치됐으며,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등도 분향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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