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여고도 교학사 교과서 채택

한민고 이어 전국 2개교, 학생·학부모 논란일 듯

경북 청송군에 있는 사립학교인 청송여고가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사실이 처음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 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친일 왜곡, 무더기 오류 교과서’ 반대 운동을 펼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7일 오후 청송여고가 만든 ‘2014학년도 교과서 선정 목록’ 문서를 입수해 확인한 결과 이 학교는 올해 고교 1학년생이 배우는 <한국사> 교과서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

  경북 청송여고가 만든 ‘2014학년도 교과서 선정 목록’ 문서 [출처: 교육희망 윤근혁 기자]

이 학교는 지난 해 12월 교과협의회와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쳐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재단이나 교장의 압력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현재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고교는 15개 안팎인데, 대부분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에 따라 포기한 상태다. 하지만 청송여고의 채택 사실이 새로 알려짐에 따라 군인 자녀 학교인 한민고와 더불어 전국에서 2번째로 교학사 교과서를 유지하는 학교가 됐다.

당초 경북지역에서는 성주고 1개만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성주고는 교학사 교과서를 포기한 바 있다. (기사제휴=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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