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HK 모미이 가쓰토 회장 퇴진 운동 확산 등

[밤 사이 국제뉴스] 2014년 2월 14일

CBS 라디오 <좋은 아침 김덕기입니다> 김덕기 진행자: 밤사이 들어온 지구촌 소식과 이 시각 국제뉴스를 알아보죠. <참세상> 정은희 기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일본 공영방송 NHK 모미이 가쓰토 회장의 발언이 또 논란인데요?

교도통신에 따르면 모미이 회장이 어제 정례기자회견에서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를 국제방송에서 어떻게 다룰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았는데요, "정부의 주장에 근거해 방송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25일 취임 기자회견때도 같은 의견을 밝혀 문제가 됐었는데요, 공영방송 회장이 국제적으로 논란을 낳고 있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맹목적으로 추종한다는 논란을 산바 있습니다. 이러한 모미이 회장에 대한 비판은 일본 사회에서 연일 확산되고 있는데요, 일본 언론노조에 이어 일본언론인회의가 사퇴 요구 성명을 냈구요, 그제는 일본의 62개 시민 단체가 NHK 경영위원회가 열린 본사 앞에서 시위를 열고 모미이 회장과 문제의 경영위원 2명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뉴욕주에서는 일본해 대신 동해를 단독으로 표기하는 법안이 발의됐는데요?

뉴욕주 토니 아벨라 상원 의원이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동해를 단독 표기하는 법안을 정식 발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언론에 따르면, 이 법안에는 학교에서 위안부 역사 등 일본 제국주의 범죄 교육을 의무화하는 ‘위안부 교육법’도 포함됐다고 합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도 이 운동을 소개했다면서요?

이러한 동해 병기 또는 단독 표기 운동에 대해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12일 자세히 소개했는데요, 한국과 북한,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 놓인 바다 이름을 놓고 뉴욕주가 논쟁을 벌일 태세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신문은 미국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가로지르는 '동강'이 브룩클린 주민 입장에서 보면 '서강'이지만 공식 명칭은 동강이라고 운을 떼 다소 비관적 시각으로 접근했구요, 한국인은 10만명 정도이고 일본인은 이의 4분의 1 정도인 뉴욕주 상황에서 결국 정치인들이 어느 나라 사람들의 손을 들어 주느냐의 문제라고 평했습니다.

한국에서 쌍둥이로 태어난 자매가 미국과 프랑스에 입양됐다가 25년만에 재회했다는 반가운 소식있네요?

영국 언론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 배우 서맨사 푸터먼(26)과 프랑스 국적의 패션디자이너 아나이스 보르디에(26)가 최근 유전자 검사에서 쌍둥이라는 사실을 최종 확인했는데요, 이 쌍둥이 자매는 작년까지도 서로의 존재를 몰랐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나이스가 친구로부터 한 유튜브 동영상에 나온 아시아계 배우가 자신과 매우 닮았다는 말을 듣고는 확인에 나서면서 상봉하게 됐습니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 등에 출연한 서맨사가 자신을 빼닮은 데 놀란 아나이스는 생일과 입양사실을 확인하고 페이스북으로 연락했는데요, 이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었는데 절실히 원했던 걸 발견한 것 같은 순수한 기쁨 그 자체"라고 행복감을 표현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국가에 대한 자국아 입양 금지법이 시행됐군요?

최근 프랑스, 영국, 벨기에 등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추세가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러시아는 다른 행보를 취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총리가 어제 법적으로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국가로 자국 아이 입양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총리령을 발표했는데요, 이 때문에 앞으로 러시아에 입양을 신청할 경우 자국이 동성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증명서를 제출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폭설 때문에, 브라질에서는 무더위에 때문에 피해가 막심하네요?

미국 워싱턴DC를 비롯한 수도권과 동북부 지역에 또다시 최고 30cm 이상의 폭설과 한파가 몰아닥쳤는데요, 이 때문에 이 지역 공공시설과 학교가 일제히 문을 닫고 교통수단과 항공편도 올스톱됐다고 합니다. 브라질에서는 불볕더위로 은행과 공장 등이 작업시간을 단축했는데요, 상파울로 최고 기온이 36.4도를 기록하는 등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은행과 공장들이 퇴근 시간을 앞당기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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