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단체협의회와 교육희망네트워크, 교육혁면공동행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평등교육실현을위한서울학부모회 등 74개 교육시민단체는 19일 오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2014서울좋은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서울 추진위)를 출범시키고 진보진영의 서울 교육감 후보를 뽑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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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74개 교육시민단체가 19일 오전 2014서울좋은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진보진영 후보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출처: 교육희망 최대현 기자] |
서울 추진위는 2만 명 이상의 시민선거인단 투표 60%와 여론조사 40%를 합해 나온 결과로 다음 달 18일 오후 6시 이후 ‘좋은교육감’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13일까지 시민선거인단을 모집한다. 만15세 이상인 서울시민은 누구나 선거인단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범이 서울 추진위 공동대표는 “자신이 받는 교육정책을 직접 손으로 뽑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 고등학생 전체에게 투표권을 주기로 했다”고 선거인단 대상 범위를 설명했다.
후보 등록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추진위에 등록한 후보들은 3월5일~12일까지 지역별 토론회와 토크콘서트 등의 자리에서 자신의 정책을 펼치게 된다. 추진위는 “교육양극화 반대화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분명하고 교육자치와 관련돼 민주적이고 진보적인 철학을 지닌 인물”을 후보 자격으로 내세웠다. 권혜진 추진위 대변인은 “현재 관심을 보이는 5명가량이 실제로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진보진영에서는 장혜옥 전 전교조 위원장과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의 등록이 예상되고 있다. 조희연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공동의장과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등도 적잖이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진보진영의 교육감 후보 일정이 드러나면서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문용린 서울교육감 등의 보수진영의 후보와 누가 맞대결을 할 것인가에 관심을 모은다.
인천의 진보진영 후보는 오는 23일 최종, 확정된다. 지난 달 후보 단일화 방안을 마련하고 후보 등록을 받은 ‘2014교육자치인천시민모임’(시민모임)은 이날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시민참여단 투표(55%)와 여론조사(35%), 시민모임 가입 69개 단체 투표(10%)를 진행해 진보진영의 교육감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모임에 등록한 후보는 김철홍 인천대 교수(산업경영공학과)와 도성훈 전 전교조 인천지부장, 이청연 전 전교조 인천지부장, 임병구 전 전교조 인천지부장 등 모두 4명이다.
시민모임은 “인천시민을 교육자치 주체로 세워 학력지상주의 부정부패 도가니로 만들었던 인천교육의 수장을 교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달 6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모집한 시민참여단에는 3만5000여명이 등록했다. 시민모임은 “진정한 교육자치를 열망하는 인천시민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의 경우는 박영관 부산교육포럼 공동대표와 김석준 부산대 교수(일반사회교육과) 두 명이 단일화를 논의 중이다. 교육시민단체가 꾸린 ‘2014교육자치선거희망만들기 추진운동본부’는 두 후보가 동의하는 단일화 방식으로 진행해 오는 4월초경 단일 후보를 뽑겠다는 계획이다.
경남·충북·충남·세종 등 후보 확정
경남의 진보진영 후보는 박종훈 경남교육포럼 대표로 지난 3일 확정돼 공식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남지역 90여개 교육시민단체가 꾸린 ‘좋은 교육감 만들기 희망경남네트워크’가 진행한 단일화 경선에서 최종 선정됐다. 박종훈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경남교육감 선거에서 2.8%차이로 고영진 경남교육감에게 진 적이 있다.
충남과 세종의 진보진영 후보는 각각 김지철 교육의원, 최교진 세종희망포럼 대표이며 충북과 대전의 후보는 각각 김병우 전 교육위원, 한숭동 국립한국교통대 교수다. 이들은 모두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 4명의 후보는 지난 16일 공동 명의 성명서를 내어 교육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 전환 움직임에 대한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진보 교육감 지역인 광주와 전북, 강원, 전남 4곳은 현 교육감이 재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의 경우 장휘국 광주교육감 외에 정희곤 교육의원과 윤봉근 전 교육위원회 의장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단일화 논의가 진행 중이다.
경기는 김상곤 현 교육감이 교육감 3선 도전과 경기도지사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다음 달 초에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선거에 나서려면 선거인 90일 전인 3월6일까지 현재의 직을 사직해야 한다.(기사제휴=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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