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좋은 아침 김덕기입니다> 김덕기 진행자: 밤사이 들어온 지구촌 소식과 이 시각 국제뉴스를 알아보죠. <참세상> 정은희 기자입니다. 안녕하세요! 북한에 대한 인권 문제에 대해 미국이 강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미국은 애초 북한 인권 문제를 주도적으로 제기해왔었는데요, 지난 17일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가 보고서를 발표한 후 고삐를 더욱 죄는 모습입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어제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악’이라고 규정했구요, 인권 침해와 핵무기 개발프로그램 등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하고 국제사회에 책임을 묻자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언론도 계속해서 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요, 뉴욕타임스는 어제 북한의 잔혹성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북한 지도부를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미국에서는 워싱턴포스트, USA투데이, 블룸버그 통신 등이 모두 사설이나 논설로 북 인권 문제를 상세히 보도했구요,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동해 병기 문제를 검토할 수 있는 지적이 나와 주목되는군요?
중국 정부가 내부적으로 동해 병기 문제에 검토 입장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내 학계와 정치계 모두에서 그런 반응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어제 중국 상하이 동화대 우수근 교수는 최근 만난 중국의 당국자가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는데요, 그가 "한국 정부의 공식 요청이 있으면 중국 정부도 동해 병기 문제에 대해 검토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국회 대표단 일원으로 최근 중국을 방문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중국 당국자로부터 유사한 의견을 들었다는데요, 역사 문제에 대한 중일 간 갈등이 심화된 한편,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에 동해 표기 또는 병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되는 소식입이다.
일본 신무기수출의 윤곽 드러나고 있는데 중국 견제를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면서요?
일본 아베 정부가 무기수출을 금지한 '무기수출 3원칙'을 개정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드러난 윤곽에 중국 견제 의도로 해석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갈등이 예상됩니다. 교도통신은 아베 정부가 원유 수입물량 등이 지나는 해상로의 연안국들에게 무기수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이 움직임은 원유 생산지인 페르시아만 주변국 뿐 아니라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겪고 있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 일부 아시아 국가들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본은 결국 이들 아시아 국가에 무기수출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것인데요,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의도도 해석돼 중국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군사적 긴장이 증가되는데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새로 들어선 우크라이나 정치권력의 합법성을 두고 본격적인 갈등을 벌이고 있는데요, 어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서부 지역 군부대에 비상 군사훈련을 지시하면서 군사적 긴장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현지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이날 국방부 회의에서 “대통령의 지시로 오늘 오후 2시부터 서부 군관구 등에 전투태세 점검을 위한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는데요, 기본적으로는 통상적인 군사훈련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긴급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려가 큽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긴장 속에서 크림반도가 갈등의 핵으로 떠올랐는데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러시아계 주민들의 피해를 이유로 군사개입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왔었는데요,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의 화약고가 된 상황입니다. 크림반도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속하면서도 자치 공화국의 지위를 갖고 있는데요, 애초 러시아 땅이었다가 1954년 우크라이나로 넘어갔습니다. 이러한 크림반도의 주민 60%는 러시아계인데요, 공업 중심지 동부만큼이나 친러시아 성향이 강한 옛 집권층의 거점입니다. 이러한 크림반도에서는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과 함께 러시아 당국의 보호를 촉구하는 시위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크림반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합병하자는 주장도 제기됐구요, 러시아 일부 의원은 이 지역 의원들과 만나 병합논의를 벌여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 같은 분리주의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무력 대응을 시사했는데요, 대통령 권한 대행은 어제 군통수권을 인수하고 전 대통령의 근위대를 해체하는 등 새 권력 체제 구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국제투자은행의 조세회피 작업이 마치 첩보영화처럼 진행됐다면서요?
스위스 국제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마치 스파이 작전을 방불케 하는 방식으로 미국 고객의 조세회피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 은행은 취리히 공항에 지점을 열고 미국에 직원을 직접 보내 조세회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안했구요, 직원들은 여행용 비자를 발급받아 미국행 목적을 숨기는가 하면 고객과 만난 자리에서 주위 시선을 피하려고 계좌명세서를 잡지 사이에 껴서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상원의 상임 소위원회가 최근 지난 2년간 14개의 투자은행을 조사하고 이 같이 밝혔는데요, 크디트스위스에 대해서는 이 은행이 2002년부터 6년 동안 모두 2만2천명의 미국인들의 조세회피를 중개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한 부부가 집마당에서 100억 가치의 금화를 발견해 화제이군요?
세계적으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려워져서 더욱 관심을 끄는 소식인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40대 부부가 자신들의 소유지에 묻혀있던 1000만 달러 상당의 금화를 발견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부부는 개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가 발을 헛디뎌서 우연히 노다지를 발견했는데요, 땅을 파보니 항아리가 나왔고 여기에 약 1,400개의 금화가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일부 금화는 매우 희귀해 10억원이 넘는 이 금화들은 1800년대 중반에 제조된 것인데요, 이 부부의 횡재 소식에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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