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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이 연 학부모 대상 강연에서 친환경 급식 폄하 논란을 일으킨 문제의 자료 화면. ©이창열 [출처: 교육희망] |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 대상 강연에 초청한 강사가 친환경 급식을 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1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11일 오전 서울 방배동에 있는 서울시교원연수원에서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요원 연수’와 ‘학부모 식재료 안전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지역 초중고교 급식 학부모 감시단원 1300명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행사에서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방법과 잔류농약 예방방법 등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수행하는 식재료 안전지킴이 역할에 대해 강연을 했다. 또 학부모 감시원들에게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농산물과 친환경 농수산물의 이해에 대해서도 함께 교육했다.
문제는 ‘급식자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GAP제도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불거졌다. 경상대학교 정 아무개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정 교수는 식품위생안전 분야 국내 권위자다.
정 교수는 강연에서 “농약은 과학이다! 의약품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제도(유기, 무농약, 저농약)로 관리된 농산물만을 안전한 농산물로 잘못 인식해 급식자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유기농산물은 값이 비싸고 비과학적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자 논란이 불거졌다. 전교조 서울지부 조남규 지부장은 “아이들에게 친환경 유기농 급식을 먹이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을 앞에 두고 유기농산물이 비과학적이고 비싸다고 말한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정 교수는 “현재 유기농산물은 잔류농약과 중금속만으로 관리되고 있어 비과학적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유기농산물을 장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정 교수의 강연 발언이 당초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한 것으로 잘못 알려져, 한때 문 교육감을 질타하는 글이 SNS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기사제휴=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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