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정사회파괴 노동인권유린 삼성바로잡기 운동본부(운동본부)’는 17일 오전,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을 규탄하기 위한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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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동과 세계 변백선 기자] |
운동본부는 “최근 들어 더 극심해지고 있는 에버랜드 삼성지회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과, 삼성전자서비스센터 폐업 사태로 또 다시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을 접하면서 삼성의 노동조합 탄압을 규탄하고 노동인권보장을 촉구하는 범 시민사회의 행동이 절실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강정 해군기지 건설, 태안 기름유출 사고, 용산참사를 불러일으킨 용산재개발, 의료민영화 배후조정 등 전 분야에서 삼성의 개입과 횡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대국민적으로 알려낸다는 계획이다.
운동본부는 우선 오늘(17일)부터 삼성전자서비스 위장폐업 규탄과 삼성의 노동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연속 1인시위에 돌입한다. 이들은 “이번 1인 시위는 삼성에 피해를 당한 삼성노동자와 피해자를 비롯해 전·현직 민주노총 위원장과 노동계 인사, 인권환경 등 시민사회운동 인사, 정치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범국민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7일에는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과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 장하나 민주당 의원,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 안재성 소설가 등이 광화문 광장에서 대형 현수막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한다. 1인 시위는 오늘부터 무기한으로 진행되며, 광화문 광장에서 삼성본관 등으로 거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2일 오후 1시에는 서울시청광장에서 ‘삼성바로잡기 박람회’와 ‘삼성바로잡기 문화제’가 개최된다. 박람회는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삼성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 사진전 △삼성 바로잡기 책방 △르노삼성 성희롱 부스 △민영화 반대 건강검진 및 상담 △삼성전자서비스 지회의 ‘전자제품 119’ 부스 등이 차려진다.
오후 4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문화제가 열리며, 삼성 노동자들과 강정 주민들, 직업병 피해자 유족 등 삼성 피해자들이 무대 위에 오른다. 아울러 운동본부는 오는 28~29일에 걸쳐 대규모 삼성규탄대회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11일에는 국회에서 ‘국제표준 ISO26000으로 본 삼성의 종합성적표’ 토론회도 개최된다.
운동본부는 “이제 더 이상 삼성의 변화를 요구하는 범국민적인 요구를 삼성은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만일 삼성이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공정사회를 저해하는 각종 부정비리를 계속하고 노동인권탄압을 계속한다면 삼성은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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